기업대출이 추가로 증가하기도 어려워 향후 은행의 대출 규모 증가 폭은 매우 작거나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이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그는 “금융 지주가 밸류업을 위해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로 한 상황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자본 비율 유지를 위해 위험가중자산(RWA)을 크게 늘리기도 어려워 대출 규모 확대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이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방식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RISE 미국테크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와 'RISE 미국AI밸류체인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가 그 주인공이다. 이 두 상품은 옵션 매도를 적은 비중으로 유지해 기초자산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참여하는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기존...
2% 증가한 1조453억 원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성장 축소에 따른 대출성장 역성장, 금리 하락과 신용담보 대출 축소에 따른 순이자이익 부진에도 환율 하락 및 금리 하락에 따른 평가익 개선으로 비이자이익은 양호할 것"이라며 "경상 충당금 부담은 증가하나 별다른 추가 충당금 적립은 없을 전망"이라고 했다.
절대적인 충당금적립률이 낮고, 고위험 부동산익스포저가 많은 곳은 추가적인 PF대손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수익성 저하에 추가 부담이 될 것"이라며 "2020년 말까지 고위험 익스포저를 중심으로 부동산 PF를 확대해온 점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캐피탈사 중에서는 부동산 PF가 자기자본의 100%를 넘는 회사 중 요주의이하여신 비율이 10% 이상인 곳들을...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이 재개되고 기업금융(IB) 중심으로 실적이 회복되는 등 최근 금리 하락 등과 맞물려 빠르게 ROE 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사업성 평가에 따른 추가적인 PF 충당금 적립, 해외 부동산 관련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등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해도 IB·트레이딩을...
입증된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만큼 장기 적립식 연금투자 상품으로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10월 초 미국 테크와 미국 인공지능(AI) 밸류체인에 각각 투자하는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두 상품 또한 콜매도 비율을 10%로 고정해 기초지수의 약 90% 성과를 추종하며 월 분배를 추구한다.
0%을 기록할 전망이며, 순이자마진(NIM)도 전분기보다 3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신용등급 하향 기업 대상 충당금을 제외하면 별다른 충당금 추가적립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시행될 스트레스 완충 자본 규제는 적용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국내 은행과 은행지주회사에 대해 추가자본 적립 등의 조치를 한다.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위기상황분석 결과를 더욱 직접적인 감독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2022년부터 금리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위기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은행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다.
이에...
앞서 6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8개 저축은행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이 강화돼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진 가운데 올해 7월 시행된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규제로 저축은행들은 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읍소했다.
규제의 단계적 도입 조치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배민은 우선 현재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을 배민오더를 통해 오프라인 가게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4분기 중에는 배민포인트 사용과 적립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배민오더는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와 동시에 고객이 QR코드를 스캔해 비대면 주문을 할 수 있는 QR오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 10월 31일까지...
김정수 에큐온저축은행장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이 강화돼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올해 7월 시행된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규제로 저축은행들은 저신용자가 많은 다중채무자에 대한 자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중소형 저축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독려하고 신용평가역량을 제고할 수...
미래에셋증권은 이달에도 보통주 1000만 주를 추가로 매입,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의지를 보였다.
NH투자증권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표 규모는 당기순이익(별도)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이내다. 이미 3월 약 417만 주(500억 원)를 매입 후 소각했으며 총 2808억 원을 배당하며...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영향 “향후 1년간 적자 예상…BIS비율 높아 감당 가능”하반기 전략은 이익보다 방어…부실자산 정리집중
저축은행중앙회가 업권 실적이 저점을 통과하는 시점은 내년 상반기일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년간 적자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손실을 감당할...
이번 사업성 평가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말 업권별 자본비율은 증자 등으로 전분기말 대비 대부분 상승했다. 업권별 자본비율은 여전 0.47%p(19.13%), 저축 0.36%p(15.04%), 상호 0.16%p(8.01%), 새마을금고 0.04%p(8.21%) 각각 상승했다.
금감원은 이번 부동산 PF 익스포져가 건설사나 시행사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으로 대형 건설사의 도산은 없는...
이번 사업성 평가에 따른 충당금 추가적립에도 불구하고 증자 등을 통해 대부분 업권의 자본비율이 지난 3월말 대비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성 평가로 크게 상승한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금융회사의 재구조화・정리계획이 원활히 이행될 경우 하반기에는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성 평가에 따른 건설사...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지표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추가 규제를 예고하고 있다. DSR 규제 적용의 범위 확대와 함께 주담대 위험가중치를 상향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자본건전성 규제는 은행의 가계대출 취급에 따른 자본 적립 부담 등이 높아질 수 있어 은행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다. 지난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도 논의 끝에 미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도...
필요시 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거나 은행권 주담대 위험 가중치를 상향하는 등의 추가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주담대의 위험가중치를 상향하면, 대출 시 은행권의 자본 적립 의무가 강화돼 대출 수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현재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는 15%를 적용하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급증하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서다. 지난달...
대손비용은 183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추가로 적립한 충당금의 기저효과로 인해 39.7% 감소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9.2% 감소한 11조 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18.8% 감소한 18조4000억 원이었다. 6월 말 현재 예대율은 48.8%를 기록했다.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0.97%, 자기자본순이익률은...
추가 충당금 적립이 발생할수 있는 만큼 PF 관련 우려가 해소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 익스포저 과거 손실률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 중 예상되는 잠재적 최대 손실은 보수적으로도 2분기보다 작은 규모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8월 이사회를 거쳐 하반기 중 밸류업 관련 공시를 발표할 계획이며 자본 비율...
상향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
◇DGB금융지주
최악은 지났지만 여진은 남아 있는 상황
증권 PF 손실로 예상대로 어닝쇼크 시현. 자사주 매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증권 PF 충당금 적립률 높지만 추가 손실 가능성 여전히 있음. 여진은 지속될 듯
CET 1 비율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제한적. 자본 우려 해소해야 multiple 상향 가능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