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현존 최장 군주·560년 만의 첫 덴마크 여왕이유는 건강 악화…프레데릭 왕세자, 14일 왕위 계승 예정날카로운 재치와 예술적 행보로 왕실 인기 지탱
세계에서 현존하는 군주 중에 가장 오래 재위한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83)이 52년 만에 퇴위를 선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31일(현지시간) 밤 TV방송으로 생중계된 신년사에서...
6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을 치르고 영국과 14개 영연방 국가의 군주임을 공식 선포한 겁니다.
이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된 찰스 3세의 대관식은 영국 국교회 최고위 성직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집전했습니다. 찰스 3세는 서약에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며 “모든 믿음과 신앙을...
재위 기간 70년 7개월로 영국 최장 집권 군주였던 여왕은 서거부터 19일로 예정된 국장까지 약 10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영면에 들어간다.
영국 BBC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운구차는 이날 오전 10시 밸모럴성을 떠나 약 280km 떨어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에 도착했다. 이날 시작된 마지막 여정에는 여왕의 딸인 앤 공주가 동행했다. 운구차에 실린...
70년의 재위로 영국 사상 최장 집권 군주이자 국민의 정신적 지주로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여왕의 생애를 사진으로 되돌아본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왼쪽)이 윈저궁에서 사촌과 함께 차를 타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47년 11월 20일 부군 필립공과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국민의 절대적 지지와 존경 받아 여름휴가 보내던 밸모럴성에서 별세 바이든 “군주 이상, 시대를 정의” 애도 성명15명 영국 총리 거치고 냉전ㆍ베를린 장벽 붕괴ㆍ브렉시트 등 격동의 역사 목격
영국 최장수 군주이자 국민의 절대적 지지와 존경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이날 오후...
9일(현지시간)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이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1년 그리스에서 태어나 오는 6월이면 100세를 앞두고 있던 필립공은 지난 2월 감염증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심장수술까지 받고 약 4주만인 지난달 중순 퇴원했다.
필립공은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결혼한 뒤 사상 최장 기간인 70여년간 군주의 남편이라는 자리를 지켜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현존하는 세계 최장 재위 군주다. 부친 조지 6세가 사망한 1952년 2월 6일 25세의 나이로 왕위를 물려받았다. 여왕은 이후 재위 25주년, 50주년, 60주년인 실버 주빌리, 골든 주빌리, 다이아몬드 주빌리를 차례로 맞았다. 지난해 9월엔 고조모인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 기간인 63년 7개월 2일을 넘어서 영국 최장 재위 군주 기록을 세웠다. 10월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영국 시간으로 9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10일 오전 1시 30분)경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기간인 2만3226일 16시간 23분을 넘어서며 영국의 최장기간 통치 군주에 올랐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날 영국인 수백만 명이 여왕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할 것”이라며 축하했습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발모랄 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9일(현지시간)로 재위기간 63년7개월을 기록해 기존 최장기간 영국 군주였던 빅토리아 여왕이 세운 기록을 넘어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스코틀랜드의 증기 열차 개통식에 참석해 시승하는 공식 일정을 갖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일정을 만들지 않아.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인 27%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역대 최고 여왕으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일(현지시간) 영국의 최장기간 통치 군주에 드디어 올라선다.
여왕은 영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10일 오전 1시 30분)경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기간인 2만3226일16시간 23분을 넘어선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고조모인 빅토리아 여왕은 1837년 6월 왕위에 올라 1901년 1월 세상을 뜰 때까지 63년 넘게 영국을 다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