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자신의 딸 정유라씨를 출연시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향해 불편한 심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최서원씨는 28일 오후 법률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를 통해 27일 가세연의 정유라 편은 “돈을 이용해 모녀간 이간질한 것으로 대단히 부적절하다”라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언론사에 보내왔다.
최씨는 미디어워치가 공개한...
관세청 인사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태(44) 씨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고 씨는 2015년 인천본부세관 사무관 이모 씨로부터 친분있는 상관인 김모 씨를 세관장으로...
재판부는 “고영태는 지인을 최순실에게 추천하고 그 대가로 담당 공무원에게 200만 원을 받은 뒤 추가로 금품을 요구해 총 2200만 원을 받았다”며 “관세청 사업 관련해 이권을 얻기 위해 해당 공무원에게 각종 편의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피고인이 받은 금액만...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417호
▲오전 10시 50분 '인천 세관장 인사청탁' 고영태 외 2, 사기 등 첫 공판. 서울고법 형사1부, 303호
▲오전 11시 '댓글수사 유출' 김병찬 전 용산경찰서장, 위증 등 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 418호
▲(선고)오전 11시 ‘국정농단’ 최순실 직권남용 항소심 선고 공판. 서울고법 형사4부, 312호
▲오후 2시 ‘미스터 피자...
그는 또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8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불법 인터넷 경마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 있다.
한편 최순실(62) 씨의 측근이었던 고 씨는 최 씨와 사이가 틀어지자 국정농단 의혹을 언론에 폭로했다. 검찰은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을 확보해 고 씨의 인사 개입 혐의 등을 수사했다.
최순실 씨 역시 "고영태는 황제 재판을 받게 하면서 저한테 너무 잔인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관련한 최순실 씨의 업무방해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의 원심 판결을 15일 확정하면서 이날 면회가 허용됐다.
한편 정유라 씨는 덴마크에서 함께 입국한 마필관리사 이 모 씨와 복층 집에서 동거...
국정농단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최순실(62) 씨가 딸 정유라 씨와의 면회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는 4일 최 씨에 대한 항소심 5차 공판을 열었다. 지난 공판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던 최 씨는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이경재 변호사는 "최순실 씨가 전신마취 후 수술하기...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에서 시작한 사건이 김경수를 거쳐 청와대로 밀려오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고영태에서 시작해 최순실로 이어진 국정농단과 같아 놀랍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찰이 해당 사건을 약 3주 간 발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를 제대로 수사하려고 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혹시나 이 정권이 사건을 은폐하려한다면...
검찰은 이 돈 가운데 일부가 '비선 실세' 최순실(62) 씨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도 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4일 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과 국고손실,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최측근인...
최순실(61) 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에 수정·조작 흔적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7일 "법원에서 실시한 태블릿PC 감정 결과를 회신받았다"며 "검찰 분석 보고서 결과와 동일하며 수정·조작이 없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검찰은 국과수 감정 보고서를 최 씨의 재판에 증거로 낼...
'국정농단 사건'의 도화선이 된 태블릿PC가 법정에서 처음 공개된 가운데 최순실(61) 씨는 “처음 봤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부터 최 씨의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의 실물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태블릿PC의 전원을 켜면 내부에 저장된 자료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검찰 측 주장을...
법원이 관세청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정농단 사건 폭로자 고영태(41) 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조의연 부장판사)는 27일 고 씨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4월 11일 검찰에 체포된 이후 199일 만이다.
법원은 검찰이 추가로 기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구속 만기 일이 5일 앞으로...
최순실(61) 씨에게 공무상 비밀이 포함된 문건 등을 보낸 혐의에 대해서도 "최 씨가 자신이 요구해서 보내준 자료라고 한다. 47건의 문건 중 어떤 게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보낸 것인지 검사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변호사는 "이 사건에는 두 개의 프레임이 있다"며 "숨겨진 비선실세인 최 씨가 국정을 농단했는지 아니면 고영태나...
최 씨의 측근이었던 고 씨는 사이가 틀어지자 국정농단 의혹을 언론에 폭로했다. 검찰은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을 확보해 고 씨의 인사 개입 혐의 등을 수사했다.
한편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공판기일인 만큼 박 전 대통령도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고영태(41) 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고 씨를 기소하면서 이번 사건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사기,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고 씨를 구속 기소했다.
고 씨는 2015년...
'비선실세' 최순실(61)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심 있는 사람이 아니다. 모욕적으로 몰고 가지 마라"며 편을 들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플레이그라운드나 더블루케이에 대기업 일감을 몰아달라고 박 전 대통령에게 부탁한 적도 없다고 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7일 진행된 최 씨와 안종범(59) 전...
'비선실세' 최순실(61)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의리와 신의를 지켜온 관계"라고 했다. 미르ㆍ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의 측근이었던 고영태 씨와 차은택 씨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7일 진행된 최 씨와 안종범(59) 전...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고영태(41) 씨가 세관장 인사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이번 사건의 '최초 제보자'였던 고 씨는 개인 비리로 구속을 면치 못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5일 오전 3시 8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청구된 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41) 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저녁 고 씨를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에 인치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고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고 씨가 검찰 출석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에 따르면 고 씨는...
최순실 측근인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는 검찰에 체포된 반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은 기각되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검찰 수사를 맹비난했다.
지난 11일 고영태 전 이사가 체포되자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SNS에 "고영태가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재식 검사님은 고영태가 검찰 출석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하네요. 어제 고영태 변호사가 검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