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대하사극 ‘대왕의 꿈’ 김춘추(최수종)와 김유신(김유석)의 동생 문희(린아)가 예상치 못한 취중 동침을 통해 험난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극중 문희는 첫눈에 반한 춘추에 대한 연정을 남몰래 키워왔던 상황. 자신의 할아버지 숙흘종(서인석)에게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질타하는 춘추의 모습에 “참으로 사내답다”고 칭찬을 하는가하면, 자신의 오라버니 유신...
극중 린아는 김춘추를 정치적으로 내조했던 여걸, 김춘추의 두번째 부인 문명왕후 역을 맡았다. 문명왕후는 정치적 감각을 갖춘 총명함과 가야계 후손다운 과감성을 지녔던 여인이다.
'대왕의 꿈'은 혼돈의 시대에서 가장 약소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찬란한 문화를 일궈낸 신라의 삼국통일 역사를 그린다. 폐왕의 후손 김춘추(최수종 분)와 망국의 후예 김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