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2시간의 기록’ 페이지에서는 고 최덕하 군의 최초 신고 전문, 제주와 진도VTS 교신 내용, 선내방송 영상 등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중요 자료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온라인 분향분향소로 이동해 추모글을 남길 수도 있다. '72시간의 기록'은 특집페이지 메뉴를 통해서 진입이 가능하다.
다음 이준걸 미디어본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부터 3일간...
세월호 침몰 당시 여객선 탑승객이었던 최덕하(단원고 2학년)군은 119로 전화를 걸어 배가 기울어 가라앉고 있다고 처음 신고했다. 이후에도 스무통 이상의 신고가 119로 쏟아졌지만, 해양경찰이 운영하는 해양긴급전화 122에 들어온 전화는 없었다.
안행부는 이에 따라 긴급전화 신고창구를 119나 112 등 국민이 많이 알고 있는 번호로 통합하는 방안을...
어린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시키고 실종된 고 권혁규군,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군,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도 정작 본인은 돌아오지 못한 고 최덕하군.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 남윤철, 최혜정 선생님.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오전 8시 52분 단원고 2학년 최덕하(사망)군은 전남소방본부 상황실에 "배가 기울고 있어요"라고 처음 신고했다. 9시 30분 목포해경 경비정 123함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세월호는 선수 일부만 남기고 침몰했다.
"절대 이동하지 말고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만 믿고 기다리던 승객 대부분은 결국 배를 빠져나오지 못했다....
어린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시키고 실종된 고 권혁규군,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군,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도 정작 본인은 돌아오지 못한 고 최덕하군.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 남윤철, 최혜정 선생님.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 눈앞에서 304명 가라앉아…참사의 그날 '4·16'
"여기 배인데 여기 배가 침몰하는 거 같아요."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119로 전화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최덕하 군의 다급한 목소리로 세월호의 침몰은 처음 외부에 알려졌다.
수학여행길에 오른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승무원 33명, 일반 승객 104명 등 476명(잠정)이 타고 있었다.
세월호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친구를 구했던 단원고 최덕하군(18)과 승객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씨(22·여) 등에 대한 의사자 지정 국민 청원운동이 번지고 있다.
황 대표는 전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에 대해 “정 총리께서 사의를 표한 심경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자 수색이고 사고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마련하는...
사회 지도자들의 추모 동참도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공식 일정을 모두 중단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시청에 걸린 '노란 리본' 현수막 사진을 올렸다.
한편 27일에는 세월호 참사의 최초 신고자인 최덕하(18)군 등 학생 24명의 발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의사자
세월호 침몰을 최초로 신고한 단원고 2학년 고(故) 최덕하(18) 군에 대한 의사자 지정이 검토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와 안산시는 사고를 처음으로 신고한 최 군의 유족과 협의, 최 군을 의사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침몰한 세월호 선미에서 숨진채 발견된 최 군은 전날 오후 안산 산재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도와 시는 장례...
사고 당일 안산 단원고 최덕하 학생이 119에 "배가 침몰한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 신고는 전남소방본부로 들어갔고 최초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은 전남을 비롯해 경남, 전북, 광주 등 전국 각지의 소방헬기를 진도로 출동시켰다.
그러나 이날 '해경이 항공구조 종료 통보'를 했고 현장에 투입된 구조헬기는 팽목항 인근에 대기하고 있다가 철수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