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창업자 고(故)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책임졌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보유 한미사언스 지분 6.5%(44만4187주)을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와 함께 앞으로 양측이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의결권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고 한미측이 3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가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손을 잡았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444만4187주(6.5%)를 신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 회장과 임 부회장, 신 회장 세 사람은 직접 보유한 약 35%의 지분 외에도...
최대주주는 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해성산업이었으며, 두 아들인 단우영 해성그룹 부회장, 단우준 해성그룹 사장이 지분을 각각 1.09%씩 가지고 있었다.
이에 두 아들은 각각 약 100억 원씩을 손에 쥐게 됐는데, 이 매각대금으로 같은 날 아버지인 단 회장의 해성산업 주식을 사들였다.
단 회장은 기존 해성산업에 913만2652주(28.05%)를 가지고 있었지만 두...
다만, 내셔널어뮤즈먼트는 파라마운트 매각 건이 최대 주주가 아닌 주주 다수의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지는 않았다.
파라마운트는 미국 CBS 방송과 케이블 채널 MTV, 영화 스튜디오파라마운트픽처스 등을 보유한 대형 미디어 그룹이다. 그러나 쇠퇴하는 케이블 사업, 막대한 부채 부담, 비용이 많이 드는 스트리밍 사업 확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투자 자산 일부매각, 최대주주 등의 자사 주식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겠다는 것이 골자다.
구 대표는 “당사는 현재 전환사채 108억 원의 상환 만기일이 8월 5일로 임박하고 있어 상환에 대한 시장과 주주 여러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소코자 당사는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안정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주)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SK바이오팜(신약개발)과 SK팜테코(CDMO), 최 의장의 SK디스커버리가 최대주주인 SK케미칼(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 SK플라즈마(혈액제제) 등으로 이원화돼 있다.
‘기업 인수’ SK바사, ‘매각설’ SK팜테코…SK 제약‧바이오도 리밸런싱 움직임
제약‧바이오 분야도 리밸런싱 움직임이 있다. SK가 소유한...
여기에 최대주주 주식할증을 적용하면 상속받은 재산의 6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세미나 발제에서 “기업은 승계 시 상속세 부담에 대비하기 위해 재투자보다는 기업자산 매각 혹은 배당 증가를 할 수밖에 없어 국가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상속과세의 전반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속세 및...
롯데손보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2~3조 원대 매각 가격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향후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 검토에 주력할 전망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두 생보사 지분을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사들이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지분 매입 가격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할증과세(20%)를 포함하면 실질적인 최고세율은 60%로 세계 최악이다. 약탈적 세제의 부담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수 비율로 명확히 드러난다.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가 다음 달부터 배포할 ‘상속·증여세 개편, 백년기업 키우는 열쇠’ 자료집에 따르면 GDP 대비 한국의 상속·증여세수 비율은 0.68%로 프랑스(0.7%)에 이어 OECD 2위다. OECD 평균(0.15...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현재 코리아디스카운트에 영향을 주는 세목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상속세 및 증여세”라며 “고세율, 최대주주할증, 기업승계제도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가업상속공제의 불합리한 요인 등으로 기업승계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가업상속공제제도의 적용 대상 확장 △상속재산 처분 시까지 과세 이연...
회사에 따르면 2023년부터 삼정KPMG를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최대주주 지분매각을 통한 공개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적절한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투자자가 없었다. 또 2022년 12월 주권거래정지 경영정상화 및 경영투명성을 확보했고, 주권거래 재개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을 기울여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원료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1분기 매출액...
에어인천은 다음 달 15일까지 우선 협상기간을 부여받는다. 협상기간은 매각 당사자들의 합의 하에 다음 달 31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현재 인화정공이 에어인천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에어인천의 최대주주는 소시어스PE(80.3%)이며, 소시어스가 에어인천을 사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펀드 지분을 인화정공이 99.57% 갖고 있다.
주식 매각 시 다른 주주에게 주식을 우선 매각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구 회장과 구본성 전 부회장이 지분 매각에 나선다면, 구지은 전 부회장과 셋째 구명진 씨가 해당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갖게 돼 일방적인 매각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 자매 간 소송 리스크도 매각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2021년 구본성 전 부회장을 해임시킬 때 3자매가 맺은...
유상증자 등 경영권 매각 작업이 철회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스테크는 18일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체결' 정정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대상자 오지인베스트먼트의 증자 대금 미납으로 인해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며 "유상증자 철회에 따라 최대주주 등의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그외 광무(20.46%), 셀루메드(20.40%), 라파스...
이후 SBG는 2020년 9월 ARM을 엔비디아에 400억 달러에 매각하고, 엔비디아 주식을 최대 약 8%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경쟁 당국이 독점을 우려해 합병에 반대한 결과 2022년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손 회장은 “만약 신이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대신 ARM과 엔비디아 중 한 곳만 살 수 있다고 한다면, 지금도 나는 1초도...
일본이 AI 패권을 가져오기 위해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을 하고있다는 의혹에 퍼즐이 맞춰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손정의 회장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소프트뱅크 정기주주총회에서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성공이냐, 실패냐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음 큰 움직임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최대주주가 SK㈜인 만큼 합병 결정 자체에는 무리가 없다. 이달 1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맡아 SK의 에너지·그린 사업 총괄을 맡게 된 것도 합병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다만 비상장사인 SK E&S와 달리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은 주주들의 찬성도 얻어야 한다. 재계 관계자는 “만약 합병을...
또한, 전 최대주주는 2021년 지분 매각도 자신의 동의 없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증권신고서에서 “위와 같은 사실관계와 관련해 구체적인 법적 분쟁이 발생하지는 않았고, 내·외부 법률검토를 통해 살펴본 결과 이러한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당사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과거 최대주주와 관련한 경영권 분쟁, 주식 발행 전...
키움증권도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높였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현시점 최대 투자포인트는 어닝 모멘텀, 주주환원 확대”라며 “인도법인은 약 20배 이상의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 적용이 예상되며, 현지 지배력 확대는 자연스럽게 본주의 멀티플 확대로 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추후 펀드 비용 충당 등 목적으로 최대 80억 원을 추가 출자할 계획이다.
산은은 KDB PEF에 출자한 자금을 통해 KDB생명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앞서 KDB생명은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150억 원을 모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기존 주주 대상인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주당 5000원에 보통주 6300만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