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기재부 출입 기자들과 만나 “최씨 아저씨라며 여러 욕을 먹었지만, (구조개혁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을 성토하며 대학가에 붙여진 ‘최씨 아저씨 대자보’ 등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우리 정치권은 정부가 요청한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는 차일피일 미루면서 대안없이 비판만 하고 있다는 생각에 속이 상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날 기재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다른 나라는 정부와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2인 3각 경기를 한다"며 이...
최근 대학가에서 최경환 경제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확산되자 마련한 자리다.
충남대 중앙도서관에서‘캠퍼스 토크(Talk)' 라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 부총리는 학생들과 주제에 구애 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자고 했지만 주로 정부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에 그쳤다.
최 부총리는 최근 대학가에서 정부 경제 정책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노동시장 구조개혁, 교육 개혁, 금융개혁, 공무원 연금을 비롯한 공공부문 개혁 모두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경제부처의 수장으로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없냐는 질문에 “공무원 연금은 앞으로 향후 10년간 세금으로 55조원을 매꿔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는 청년들이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지기 힘들고 대학등록금이 빚으로 남는 상황에 대해 경제부총리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기성세대의 일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고 어떻게 하면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기회를 보장받는...
얼마 전 한 대학교에는 또 대자보가 내걸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정책에 F학점을 줬다. ‘오늘날 한국 경제위기의 해결 방법을 쓰시오’라는 문제에 대해 부동산을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등 경제팀의 정책이 쓰인 답안지에는 낙제점이 매겨졌다.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내놓는 경제 활성화 대책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보다는 부실한 일자리를 양산하고 있다는 생각에 대자보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전날 송년 인사차 기재부 기자실을 찾은 최 부총리는 최근 대학생들이 대자보를 통해 ‘최경환 노믹스’를 비판한 데 대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표현한 것으로 젊은이들과 대화할 기회를 갖고 인식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등 부동산시장이 차츰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주택 거래량이 20% 이상 늘어나 100만호 이상 거래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세값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전세에서 월세로 전화되는...
◇ 대학교 최경환 대자보… '경제정책 F학점'
최근 대학가에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잇따라 붙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최 부총리의 경제 정책을 'F학점'에 비유한 대자보가 등장했다. 이 대자보는 한국 경제위기의 해결 방법에 대한 시험 문제에 최 부총리의 경제 정책을 답안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쓰였고 이 답안에 대해 낙제를...
최근 대학가에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잇따라 붙고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게시판에 이와 같은 내용의 대자보가 붙어있다. 이 글은 한국 경제위기의 해결 방법에 대한 시험 문제에 최 부총리의 경제 정책을 답안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쓰였고 이 답안에 대해 낙제를 뜻하는 'F'가 적혀있다.
가져다 주는 삶의 몰입
한숙기 한스코칭 대표
>
◇ [국회경제포럼] 해외직구 열풍과 ‘경쟁촉진’을 통한 경제민주화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 [김준형의 터닝포인트] 부끄러운 금투협회장 출사표
자본시장부 차장
>
◇ [기자수첩]최경환과 대자보
박상영 정치경제부 기자
>
“최경환 아저씨, 저는 좀 화가 났습니다”로 시작하는 이 대자보는 최 부총리의 정규직 과보호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최 부총리가 지난 11월 정책 세미나에서 “정규직에 대한 과보호로 기업이 겁이 나서 (인력을) 못 뽑는 상황”이라는 발언에 대해 “취임하면서 애기한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보호 강화는 허울만 좋은 선물이었나”라고 꼬집었다....
최경환 대자보
지난해 국민적 관심사였던 '안녕들 하십니까' 대학가 대자보 붐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타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과 고려대 정경대 후문 게시판 등에 붙은 '최씨 아저씨께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대자보 사진이 올라왔다.
대자보는 연세대생과 고려대생이 운영하는...
다음은 대자보 전문
최경환 아저씨, 저는 좀 화가 나 있습니다. 아저씨가 하신 말 때문에요. 총리 대 찌질이 대학생으로 말하지 말고, 계급장 떼고, 우리가 그냥 포장마차에서 만났다고 상상해 봅시다. 요즘 욕 많이 드시느라 힘들다고 소주 한 잔 따르신다면, 저는 그거, 냅다 뺏어 제 잔부터 채우렵니다. 저는 경제는 잘 모르는 학생입니다만, 제가 체감하는 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