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p까지 줄었으나 최근 다시 영풍과 장씨 일가 측 지분이 늘어나며 격차를 벌리는 중이다.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장씨 일가의 고려아연 지분율(33.1%)이 최씨 일가(15.6%)보다 2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영풍그룹의 계열사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고려아연은 공정거래법상 장형진 고문을 총수로 하는...
이에 대해 공정위는 "총수 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계열사 출자 등을 활용해 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낮은 집단은 SK(0.40%), HD현대(0.46%), 카카오(0.48%), 장금상선(0.62%), 넥슨(0.72%)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올해 기업집단 현황공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주식지급 약정 체결 내역 분석 결과도...
어떤 방식이든 총수 일가의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컨센서스만 자리 잡았다.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재조정)의 첫 타자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를 낙점했다. 배터리 사업의 지속된 적자와 투자금 부담으로 SK이노베이션의 재무 건전성이 흔들리자, SK E&S의 안정적인 수익을 활용해 생존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사 합병안은...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조정호 회장이 보유 중인 주식에 대한 지분평가액은 8조2303억 원(13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연초(5조7769억)보다 2조 원 넘게 늘어난 규모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를 총 9830만1685주 보유 중이다. 지분율은 51.54%에 해당한다.
이에 조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5조8419억 원)을 제외한 삼성 총수 일가를 모두 제치고...
등의 지분율 확대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현재 공시양식으로는 특수관계인에게 실제 주식이 지급되는 시점에 매도가액만 공시돼 기업집단별 주식지급거래 약정의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매뉴얼 개정에 따라 주식지급거래 약정에 의한 총수일가 등의 지분변동 내역, 장래 예상되는 지분변동 가능성 등에 관한 정보를...
19개 회사에 대한 총수 일가의 평균 지분율은 84.2%이며, 이중 총수 2세 지분이 20% 이상 회사는 9곳이었다.
공정위는 "이는 총수 일가가 지주회사 체제 밖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를 통해 지주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를 통한 사익편취 행위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총수 있는 전환집단 중 롯데 등 12개 집단은 40개...
공정위는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금액이 크다는 것만으로 부당 내부거래의 소지가 높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총수일가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 간 양(+)의 상관관계가 지속되고 있고, 내부거래 관련 수의계약 비중이 큰 점 등을 고려할 때 부당 내부거래 발생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상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체...
총수 일가는 총수 있는 72개 집단 소속회사 2889곳 중 609곳(전체의 21.1%)의 지분을 보유했으며 해당 회사들에 대한 총수 일가의 평균 지분율은 10.6%다.
이중 총수일가 지분율이 가장 낮은 집단은 두나무로 0.21%에 불과했다. 이어 HD현대(0.47%), 카카오(0.51%), SK(0.51%), 장금상선(0.63%) 순으로 지분율이 낮았다. 반대로 총수일가 지분율이 가장 높은 집단은 한국타이어(43.3...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총수일가 내분에 따른 경영권 분쟁 성격의 주주제안보다는 행동주의펀드나 소액주주 등의 일반주주가 제기하는 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변경, 지배구조 관련, 배당 등의 안건이 증가했다.
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에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개인회사와의 내부거래를 지적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고, SM은 해당...
박상인 교수는 “대기업에 복수의결권이 도입되면 총수일가의 경영권을 강화하는 데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 번 복수의결권이 도입되면 도미노처럼 기업 전체에 확산될 가능성이 크고, 그러할 경우 시장에 주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시작 자체를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벤처기업이 상장할 때까지 최대주주가 자금을 확보하면 된다는 주장은...
4개 회사는 박 회장의 처남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서 계열회사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었음에도 이들 회사를 누락 제출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특히 박 회장은 2021년 지정자료 제출 과정에서 공정위로부터 친족회사에 대한 계열회사 여부를 확인 요청받은 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도 둘째 처남이 보유한 정진물류를 은폐했다.
공정위는 관련...
전환집단 소속 일반지주회사에 대해 총수가 보유한 평균지분율은 24.5%로 전년(26.0%)대비 줄었다.
다만 이들 전환집단의 대표지주회사에 대해 총수 일가가 보유한 평균지분율은 48.3%로, 총수있는 일반 대기업집단 대표회사의 총수 일가의 평균지분율(38.2%)과 비교할 때 소유집중도가 더 높았다.
감사가 총수에 올랐다. 유 감사는 지주사인 NXC 최대주주가 되면서 넥슨의 정점에 올라 김 창업자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
유 감사는 NXC 지분 34%를, 두 자녀가 각 31.46%씩 총 62.92%를 보유하고 있다. 두 자녀가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와이즈키즈도 NXC 지분 1.72%를 들고 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유 감사는 NXC 지분의 98.64%를 보유한 셈이다. 당초 김 창업자 일가...
다만 총수 2세 지분율이 20% 이상인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전년 대비 3.4%p 줄어 총수 2세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 간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완화됐다고 공정위는 평가했다.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 664곳의 내부거래 금액은 30조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1조9000억 원 늘었다. 규제 대상 회사는 총수 일가 보유지분이 20% 이상인 회사 및 해당...
공정거래법은 총수 일가 사익편취 차단을 위해 CVC가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주식·채권 등을 특수관계인이 투자한 지주회사가 아닌 계열사 등에 매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의무 지분율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동출자법인의 요건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공정위는 "지침 개정은 지주회사 제도의 투명성 및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법을 잘 몰라서 법을...
총수 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장악하는 소유지배구조도 여전했다. 총수 있는 66개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9.9%이며 이중 총수 일가 지분율은 3.7%(총수 1.7%·친족 2.0%)에 불과했다. 전년보다 0.2%포인트(P) 증가하는데 그쳤다.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 되는 회사는 66개 집단 소속회사 835곳으로 작년(265곳)보다 570곳 늘었다. 작년의 3.15배 수준이다....
코리아써키트는 장 회장의 장남이면서 차기 그룹 총수로 거론되는 장세준 대표가 이끌고 있다. 에이치씨는 장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컨설팅업체다.
고려아연의 지분구조를 보면, 영풍이 지분율 26.11%로 최대주주다. 장씨 일가가 보유한 주식은 약 5.26%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리아서키트와 에이치씨가 이번에 확보한 지분(0.03%)까지 더하면 장씨...
현대글로비스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의 지분 매각으로 총수 일가 보유 지분율이 29.99%에서 19.99%로 감소했다.
규제 강화에도 총수 일가가 직접 출자하거나 규제 대상인 기업들의 출자로 회사들이 설립됐다. 이에 따라 총 42개 기업이 규제 대상이 됐다.
대표적으로 두산그룹은 총수 일가가 100% 출자한 부동산개발 회사 원상을 설립했다. HDC그룹...
DL(옛 대림)은 석유화학제품 판매사인 대림피앤피를 석유화학 제품 제조사인 DL케미칼에 흡수합병했다.
작년 말 시행된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른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 수는 총 694개로 집계됐다. 개정 공정거래법은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계열사를 더해 이들 회사가 50%를 초과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도 규제 대상으로 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