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 총수의 지난해 연봉이 공개됐다.
22일 주요 그룹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각각 지난해 40억 원, 88억 원, 80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최 회장은 SK(주)에서 급여 30억 원, 상여 10억9000만 원 등 총 40억9000만 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에서 보수를 받는다. 그러나...
SK하이닉스에선 총수가 연봉을 반납하고,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사과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또 다른 SK 계열사인 SK텔레콤 노조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고,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지급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노조도 내주 성과급 제도 개선 요구안을 사 측에 제시하기로 했다. 다른 기업들에서도...
그룹 총수와 CEO(최고경영자)까지 진화에 나서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재계는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업종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연봉 반납’ 선언에 이어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의 사내 메시지에도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인센티브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최 회장은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에서 보수를 받으면서 연봉은 총 60억원으로 2017년보다 40억원 인상된 바 있다.
주요 대기업 그룹 총수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보수 10억7200만원 등 7개 계열사에서 총 79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상반기 현대차로부터 22억 원...
◇스튜어드십 코드 세부 기준 공개 = 국민연금은 18일 투자 기업들에 대한 주주권 행사 지침을 담은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은 지분율 5% 이상 보유하거나 보유 비중 1% 이상인 기업 중 △짠물 배당 기업 △이사 연봉 과대 기업 △5년 내 국민연금이 임원 선임을 2번 이상 반대한 기업 △횡령·배임·부당지원행위·사익 편취 기업...
이에 기업들은 총수의 경호에 어마어마한 비용을 쏟아 붓는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IT 기업 CEO들의 개인 경호 비용을 공개했다.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의 개인 경호 비용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페이스북은 저커버그와 그의 가족 경호 비용을 연간 1000만 달러(약 112억 원)로 증액했다....
외부 공개·검증하는 방안에도 동의했다. 의원들이 좋은 뉴스 댓글을 먼저 배치하는 알고리즘에 왜곡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자 “문제를 공감하고 충분히 검증하겠다”고도 답했다. 하지만 “뉴스 서비스의 전면 개정 방안을 실행할 전권이 전적으로 한 대표와 실무진에 있다”고 발뺌하면서 추후 책임회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황창규 KT 회장도 고액연봉과...
임원 보수 공개가 4년째를 맞은 가운데, 제도의 취지와 관련해 더 이상 왈가왈부(曰可曰否)할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 총수나 경영진의 높은 보수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은 여전하다. 물론 기업 경영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다만 고액 연봉자에 대한 비난과 시기보다는 경영 성과에 따라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풍토를 구축하자는 사회적인...
LG그룹에서는 오너(총수)인 구본무 회장이 지난해 58억2800만 원을 연봉으로 수령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2015년의 53억4800만 원보다 4억8000만 원 늘어난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15억7500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회장은 작년 3월 대표이사로 복귀해 등기이사에 선임됨에 따라 2015년에는 임원 보수공개 대상에서...
기준 연봉은 대기업 총수들도 모두 제쳤다. 정몽구 현대자동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각각 56억 원, 42억 원 등 모두 98억 원을 받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주회사 LG에서 53억4800만 원을,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주회사 GS에서 19억7700만 원을, 조석래 효성 회장은 44억8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임원 보수공개...
◇롯데케미칼, 비자금 3대 의혹 "전면 부인"= 검찰의 롯데그룹 비리 수사는 △그룹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계열사 간 자산거래 과정에서의 배임 의혹 △그룹 및 총수 일가의 불법 부동산 거래 등 세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계열사 중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롯데그룹의 주요 비자금 창구로 보고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현대중공업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 대표이사 사장은 연봉이 공개 한도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재벌 총수 연봉으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각각 56억원, 42억원 등 총 98억원을 챙기며 오너가 연봉 1위를 차지했다. 정 회장은 2014년까지 보수를 받았던 현대제철 등기이사에서 사퇴하면서...
30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등록된 각 기업별 '201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연봉에서 재계 총수 중에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98억원을, 최고경영자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50억원을 수령해 최고를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각각 56억원, 42억원 등 총 98억원을 받은 것으로 공개했다. 이는 2014년...
◇ 미등기 임원 신분 재벌총수•가족 연봉 2018년부터 공개
오는 2018년부터 미등기 임원으로 물러난 주요 재벌 총수와 일가족의 연봉수준도 공개된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는 보수 총액 공개 대상자를 등기 임원에서 비등기 임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 [데이터뉴스] 갈수록 책 안 읽는 대한민국...
오는 2018년부터 미등기 임원으로 물러난 주요 재벌 총수와 일가족의 연봉 수준도 공개된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는 보수 총액 공개 대상자를 등기 임원에서 비등기 임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2018년부터 보수 총액이 5억원 이상인 임직원 중 상위 5명의 보수를 매해 두 차례 공개하도록 하는...
최대 1200만원(1인) 지원 △3동원칙(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동일처우) 법제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재벌총수 일가의 ‘꼼수 연봉 공개’ 방지를 위해 보수 공시제도를 개선하고, 계층 간 교육기회 격차 완화를 위해 대학등록금에 대해 저소득층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세액공제 및 환급 장기적으로는 ‘소득연계형 등록금제도’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총수나 총수 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대기업 계열사 비율은 21.7%(294개)에 그쳤다. 이는 2012년 27.2%, 2013년 26.25%, 2014년 22.8% 등 계속 내려가는 추세다.
이번에 법안심사위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등기임원 여부와 상관 없이 사내에서 보수가 가장 높은 5명의 연봉을 1년에 두 차례 사업보고서에 공개토록 했다. 공개 대상이 등기임원에서 미등기 임원으로...
이 개정안이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미등기 임원으로 기업에서 받는 보수를 따로 공개하지 않는 총수 일가 상당수가 연봉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대량 공매도를 할 경우 이를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는 일정 비율 이상 공매도를 한 기관이나 개인이 금융감독원에 자신의 공매도량을...
계열사 등기임원을 맡지 않은 대기업 총수와 고위 임원 수백명이 연봉 공개 대상에 새로 포함될 수 있다는 얘기다.
30일 국회와 금융당국, 재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는 상장사 임원들의 연봉 공개 대상을 지금보다 확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현재는 상장사들이 전자공시를...
상당수 대기업 오너들은 연봉 공개를 피하고자 자발적으로 등기임원에서 이름을 뺀 채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자본시장법상 등기임원은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으면 이를 분·반기 및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
한편 재계에서는 애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8월 사면 복권 이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