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국무총리실 1급 공무원 10명 전원 사표 제출이 알려졌을 때 국무총리실에서는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과 공직기강 확립 차원이라고 설명했었다. 하지만 총리실 발 1급 인사 후폭풍이 다른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개각설로 이어지면서 파장이 커지자 정 총리가 ‘오해’라고 말 바꾸기에 나선 모습을 연출했다. 주무장관인 안행부 장관이 “공직 철밥통을 깨야 한다”고...
정 총리가 예정에 없이 장관들을 불러모아 이 같은 언급을 한 것은 한 해 국정운영을 설계해야 할 연초에 공직사회 전체가 크게 동요하고 있어 차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진 것은 앞서 총리실 1급 10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데 이어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의 지난 2일 기자간담회 발언이 이어지면서다. 유 장관은 당시...
이번 발언은 국무조정실이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과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국무총리실 1급 공무원 10명 전원 사표를 받은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유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즉 대대적 고위직 공무원 물갈이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관가에서는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관가에서는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던 1기 내각이 그들의 명령을...
지난달 31일 국무총리실 1급 공무원 10명 전원 사표 제출은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 및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그동안 논란이 됐던 책임장관제와 맞물려 관가 연공서열 폐지와 능력위주 인사로 이어져 인사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가 새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개각설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최근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국무총리실 소속 1급...
총리실 1급 10명 전원 사표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 등 국무총리 산하 1급 공무원 10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리실 1급 10명 전원 사표 제출은 최근 벌어진 철도파업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한 비난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서를 낸 총리실 1급 고위 공무원은 국무조정실의 심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