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원주시 제1야전군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군 검찰은 지난해 6월 강원 고성 22사단 일반전초(GDP)에서 총기 난사로 장병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임모(22) 병장에게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군 검찰은 “비무장 상태인 소초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만큼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달라”고...
지난해 6월 강원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해 장병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임모(22) 병장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16일 오후 원주시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임 병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군 검찰은 "비무장 상태인 소초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만큼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 달라...
'총기난사 임 병장 첫 공판'
강원 고성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임모 병장의 첫 공판이 열렸다.
임 병장의 공판은 18일 오후 2시 육군 제1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희생 장병 유족들과 피해 장병 등이 자리해 70여 석의 방청석이 모두 채워졌다. 이날 열린 첫 공판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군사훈련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미군 해롤드 그린(Harold Greene) 소장이 사망했다.
이날 총기 사건으로 그린 소장 외 15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아프간 주둔 외국 군인과 아프간 군인들로 절반 정도가 미국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에는 독일군 준장도 포함됐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사망한 미국 장성의 계급과...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은 임 병장이 지난달 21일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와서 동료 장병에게 수류탄으로 던지고 사격을 가하는 장면을 재연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생활관 주변은 아직도 그날의 참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유리 미닫이문으로 된 생활관 현관과 복도 벽, 바닥에는 곳곳에 혈흔이 남아 있었다.
유가족들은 이날 대체로...
박 대통령은 이날 “총기난사 사건으로 소중한 장병들이 희생이 됐는데 대해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잊을만하면 터지는 군부대 사고로 군대에 자녀를 보낸 부모님들이 느끼실 불안감을 생각하면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장병들이 안전하게 복무한 후 건강하게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책무가 있다는 점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난 21일 동부전선 22사단 최전방소초(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의 진술이 드러났다.
28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임 병장은 사건 직전 체격이 왜소한 자신을 비하하는 듯한 그림을 근무일지에서 본 뒤 모멸감을 느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평소 부대원들이 자신을 '해골' '말라깽이' '할배' 등으로 불렀으며, 해골 그림이...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장병 5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율동 국군수도병원 의무사 연병장에서 육군 제22보병사단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오전 8시 개식사에 이어 고인에 대한 경례, 약력 보고, 추도사, 조사, 헌화, 조총 발사, 묵념, 영현 운구 순으로 1시간30여분간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김관진...
김관진 대국민 성명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유가족들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집단 따돌림 발언 대국민 사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유가족들은 27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의 명예를 지켜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관진 장관은 지난 25일...
지난 2005년 경기도 연천 육군 28사단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경우 당시 희생자 유가족들은 물론, 동료들도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탐사 플러스’ 취재진은 43년 전 베트남 전쟁 당시 은폐됐던 한국 파병부대 내 총기 난사 사건도 추적했다. 파견 임무에 불만을 품은 한 병사가 술에 취해 무차별로 내무반에 총기를 난사했지만 40년이 넘게 외부에...
육군은 26일 전사망심사위원회를 통해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 5명에 대해 순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근무 중 타인의 고의 및 과실로 발생한 사망에 대해서는 순직 처리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순직 병사에 대해서는 사망보상금 1억900여만원과 매달 114만원의 보훈연금이 유족들에게 지급된다.
육군은 희생 장병 5명에...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 장병 유족들은 합동영결식을 하루 앞둔 26일 이번 사건 원인과 관련해 전날 김관진 국방장관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집단 따돌림이라는 현상이 군에 존재한다"고 한 발언에 반발, 앞으로 모든 장례절차 진행을 중단키로 했다.
이들은 오전 8시40분부터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희생된 장병들이 자칫 가해자로 비춰질 수 있어 공개를 꺼린다는 것이다. GOP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무장 탈영병 임 병장의 유서 전문을 결국 공개되지 않기로 했다.
이 유서 형식의 메모에서 탈영병 임 병장은 가족에게 자기를 잊으라는 말과 함께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사과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 공개된 유서에는 '벌레를 밟으면 얼마나...
총기난사범인 임모 병장은 전날 오전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스스로 식사하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희생 장병에 대한 영결식을 오는 27일 오전 8시 국군수도병원에서 22사단장(葬)으로 치를 예정이다. 육군은 26일 전사망심사위원회를 열어 희생자에 대한 순직 처리와 추서 진급 심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연금 제도가 초기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의 국군수도통합병원을 찾아 조문을 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쟁점 '전투인가 공무인가'...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천지차이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의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뒤 무장탈영한 임모 병장이 23일 생포되면서 긴박한 상황은 일단락되면서 사고에 따른 후속조치와 조사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희생장병들의 유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군인 사망보상금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장병들의 보상금 문제로 군과 유족들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군 전문가들은 과거 경기도 연천 GP내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을 통해
군인 사망보상금 지급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군에서는 회생자들에 대해 7일장으로 25일 사단장급으로 경기 성남...
현재로서는 희생 장병 영결식은 사단장으로 6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사고자가 회복되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이 총기난사 사건 직전 주간 경계근무에서 같은 계급인 병장과...
총기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에게 희생된 전우 5명 가운데는 (그의) 직속 상관인 김 모 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 모 병장에게는 상관 살해죄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군 형법 제53조는 ‘상관을 살해한 사람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임 병장이 사고 당일 주간경계근무에 투입된 후 경계근무조와 교대하는 순간 동료 장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