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역시 이러한 강점을 살려 77층 초고층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성수동 일대와 비슷하게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최고 56층 높이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된 상태다.
여기에 트리마제, 갤러리아포레,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3.3㎡당 1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 아파트가 사업지 일대에 밀집한 점을 고려한다면, 랜드마크 자리를 탈환하기...
주택사업에서 3조4000억 원 수주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삼성물산 역시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길 20에 위치한 약 576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49층, 4개동 922가구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5·9호선 여의도역, 신림·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김제경 대표는 “한강르네상스 등 정책이 한강변 단지 가격에 영향이 없다고 볼 순 없지만, 입지가 더 중요하다”며 “정작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정책을 내놨지만, 여의도는 기부채납 문제로 재건축 사업이 정체 중이고, 용산구에서도 초고층 단지 건설 계획이 남산 전망 등을 이유로 불허됐다. 이런 걸 보면, 서울시 정책 기조가 정말 한강 일대 개발 규제를...
현재 초고층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압구정 아파트 지구 3구역에 속해 있다.
또 다른 비한강뷰 단지에서도 한강뷰 단지의 평균 실거래가 상승률을 웃도는 사례가 나왔다.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이촌'과 성동구 옥수동 '옥수삼성' 역시 각각 14년 새 변동률이 154%와 160% 수준에 달했다. 코오롱이촌 전용 84㎡ 는 올해 들어 19억5000만 원, 20억 원에 손바뀜...
서울 송파구 대장주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높이의 초고층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를 개최하고 송파구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잠실주공5단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건설사들의 발걸음이 쏠린 곳은 연산동 망미주공아파트(연산5구역) 재건축이다. 사업비만 약 1조4000억 원에 육박하는 '재건축 대어'로, 규모로 보면 남천동 삼익비치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로 큰 재건축 사업장이다. 현대건설을 비롯한 다수의 대형사들이 홍보에 나서며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조합은 구청에 조합 설립 인가 신청을 접수한 상태로, 연내 시공사...
국내 초고층 건축물 Top 5 중 부산 엘시티(2위, 412m), 여의도 파크원(3위, 333m), 인천 포스코타워 송도(4위, 305m) 세 곳을 시공한 바 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성공이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방배신동아 재건축...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신반포2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비 협의를 하고 있다. 수주 당시 공사비는 3.3㎡당 500만 원 수준이었는데 최근 얘기되고 있는 공사비는 1300만 원 안팎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부산 진구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에 기존 3.3㎡당 539만9000원인 공사비를 926만 원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진주아파트는...
실제 국내 아파트 재건축 연한은 30년이다. 준공 후 30년만 지나도 거주가 어려울 정도로 불편함이 커지고, 건물 노후도가 심해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재건축은 넘어야 할 절차가 많아 사업 기간이 빠르면 7년, 길게는 십여 년 이상 걸린다. 재건축이 필요 없는 장수명 주택 공급의 필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국내에서도 장수명 주택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강동구 아파트값은 5월 둘째 주 상승 전환한 뒤 2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덕동에 있는 '래미안 힐스테이트 고덕'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5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한 달 앞선 거래보다 1억 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올해 초 10억5000만 원 안팎에 분양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전용면적 59㎡ 입주권은 16억 원에 거래되기도...
그러나 이번에 신규 개발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은 기존 아파트 옥상에 포스코 특수강건재로 제작된 합성보와 테두리 보로 결합된 전이층을 설치해 상부의 하중을 분산한다. 이에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구현할 수 있다.
신기술 적용 시 대지가 협소해 수평·별동 증축이 제한적이었던 경우에도 일반분양 등 추가 가구 수 확보가 가능해져...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입찰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용적률 상한 600%의 상업지역으로써 최고높이 200m, 50층 이상의 설계가 가능한 만큼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고 위치에 있는 초고층 기술력과 안전, 품질, 낮은 하자율 등으로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아파트의 재건축 밑그림이 나왔다.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압구정아파트는 최대 용적률 300%가 적용돼 50층 안팎으로 지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에는 1976년 지정된 압구정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공작 아파트 역시 27일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9층, 3개 동, 570가구 규모로 거듭난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외에도 △시범 아파트(최고 65층) △삼부 아파트(최고 55~56층) △대교 아파트(최고 59층) 등에서 초고층재건축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 완료 시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1만2000가구가 한강변을 따라 늘어선다. 여기에 시는 한강변 개발과 압구정 일대 재건축을 연계한다. 일본 도쿄 도심을 재개발한 ‘롯폰기힐스’의 한국판이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일대 부동산 업계와 주민들은 시의 빠른 재건축 정책안에 한껏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사업 속도가 빠르고 가장 단지 규모가 큰 3구역이 설계...
여의도 일대는 최근 초고층 설계가 가능해지면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4월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지구 내 12개 단지를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허용하고, 최고 70층까지 올릴 수 있게 했다. 이에 시범 아파트는 최고 65층으로 짓고, 대교 아파트(59층), 진주...
넘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이 밀집한 ‘한국판 맨해튼’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주요 건축물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입힌 ‘서울 대표 스카이라인’을 조성해 한강변의 상징적인 경관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도 포함시켰다.
이같은 발표에 따른 시장반응은 여의도 주요 재건축아파트단지들에서 제일 먼저 감지되고 있다.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한편 공작아파트는 1976년 지어져 준공된 지 48년 차 된 여의도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 단지다. 이번 설계안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기존 373가구 12층짜리 아파트가 지하 5층~지상 49층, 높이 199.5m의 초고층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공작아파트의 전용 126㎡ 매매 호가는 27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
서울서 ‘35층 룰’ 폐지 등 아파트 높이규제가 크게 완화한 가운데 층수 상향을 두고 주요 정비사업 조합 내에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초고층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하면 지역 내 랜드마크로써 입지가 굳혀질 수 있지만, 사업 기간이나 공사비가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초고층 주상복합 등도 들어서면서 일대 스카이라인도 바뀌고 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59층)’ 등이 조성돼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변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면서 주거 인프라는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 맞은편에 있는 준공 46년 차 미주 아파트는 15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