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에서 첸드오치르 초그트바타르(몽골·랭킹 23위)에게 발뒤축걸기 절반승을 따내고 8강에 나선 김원진은 무드라노프를 맞아 지도를 연속으로 빼앗겼다. 무드라노프는 시간을 끌며 김원진을 압박했다.
김원진은기회를 노렸지만 경기 종료 27여초를 남기고 무드라노프에게 되치기를 당했다. 김원진은 패자전으로 내려가 동메달을 노려야 한다.
김원진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32강 1경기에서 이탈리아의 엘리오스 만지와를 눌렀다.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김원진은 2분 5초께 밭다리후리기로 유효를 얻어냈다. 이를 잘 지켜내 16강 진출에 성공한 셈이다.
김원진은 첸드오치르 초그트바타르(몽골·랭킹 23위)와 8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