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유기축산 계란 농장은 제주 서귀포 ‘청초밭영농조합법인’, 경기 여주 ‘에덴농장’, 강원 양구 ‘푸른농장’, 강원 홍천 ‘홍천자연랜드’, 강원 평창 ‘두일농장’, 강원 횡성 ‘명청농원’, 강원 화천 ‘낭천농장’, 강원 고성 ‘김○○’, 충북 단양 ‘병두농장’, ‘계용축산’, 충북 청주 ‘등고개농장’, 충남 논산 ‘지산농원’, 경북 의성...
검찰에 따르면 이들 부동산은 청초밭영농조합법인, 일출영농조합법인, 남녘수산, 청초밭영농조합법인 공동대표를 맡은 A씨 회사, 구원파 모 간부가 각각 소유자로 되어 있다.
청초밭영농조합법인과 일출영농조합법인, 남녘수산 등 3곳은 이미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졌지만, 나머지 2곳은 이번 검찰 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드러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회장의 장인이 설립한 종교단체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청초밭영농조합법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 회장 일가가 최대 주주인 세모는 2012년까지 청초밭영농조합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었다.
제주에 약 1000만㎡에 이르는 광대한 부동산을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