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업체인 주식회사 네패스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실제로 우리 산업에서 반도체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그러나 경기 부진, 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인해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일본이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는 바람에 당에서도...
사망사고 다발사업장에는 지난해 8월 폭발사고로 8명이 사망한 LG화학 청주공장, 같은 해 9월 불산누출로 5명이 숨진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30곳이 포함됐다. 근로자와 인근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물질 누출이나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는 LG화학 청주공장과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7곳이 들어갔다.
한편, 고용부는 2004년부터...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공장은 지난 3월22일 불산·질산 등이 섞인 혼산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반도체 부품을 만들고서 버리는 폐수가 지나가는 배관에 구멍이 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장은 사고 20일 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같은 날 오전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에서는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비메모리...
올해 1월 삼성전자 화성공장 불산 누출사고부터 지난 5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고로 숨진 5명의 근로자까지 희생된 하청 근로자는 10명이 넘는다.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은 지난 4월 열린 산재사망 처벌 및 원청 책임강화법 개정 방안 토론회에서 “금속노조 노동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선 산업에서 산재사망사고 만인율이 사내하청이 1.79로 원청 0.49에 비해 세...
구미 불산사고 이후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다. 이후에도 상주의 염소 누출사고를 시작으로 청주, 화성, 구미 등 많은 곳에서 화학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5월 7일 국회에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화학물질 영업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는...
실제로 최근 누출 사고가 일어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하이닉스 청주공장, LG실트론 구미2공장 등은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하지 않는 등 적절히 대처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관련 법개정을 추진하는 환경부 측 관계자는 “화학사고를 적절하게 수습하려면 신속한 신고가 필수적이지만 주민 항의나 사후조치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적절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는...
뿐만 아니라 지난 1월15일 청주공단 내 유리가공업체의 불산 누출사고, 같은 달 12일 경북 상주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산업계 안전사고. 안전 불감증에 걸린 업체들의 늑장 신고가 더 큰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LG실트론과 SK하이닉스 사고 때도 업체들이 사고 발생 4~6시간이 지난 후...
지난 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인 지디는 상장 직전인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에 있는 제2공장 작업실의 설비탱크 내에 보유 중이던 불산이 바닥으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때문에 이 회사는 금융감독원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투자위험 항목을 추가했다. 김명선 지디 대표이사는 IPO(기업공개) 기자 간담회에서 직접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해 해명하는...
청주 (주)지디공장,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불산가스가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불산은 반도체 웨이퍼 세척과정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화장실 청소제나 불소함유 치약에서도 불산이 쓰이고 있으며 화학비료나 농약에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불산은 맹독성 물질로 피부에 묻으면 심한...
이달 12일 경북 상주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불과 3일 뒤인 15일에는 청주의 LCD 공장에서 불산 용액이 누출돼 1명이 부상했다.
불산은 무색의 자극성 액체로 공기 중에서 발연하며 유독성이어서 피부나 점막을 강하게 침투하기 때문에 취급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청주 LCD 공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도 공장을 순찰하던 직원이 플라스틱 밸브를...
청주의 LCD 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밤 10시쯤 충북 청주산업단지의 휴대전화 액정 가공 공장에서 순도 8%의 불산 용액 2500ℓ가 누출돼 공장 근로자(30) 주 모씨가 부상했다.
공장 1층에서 장비 점검을 하던 주 씨가 넘어지면서 불산 용액이 지나는 파이프를 파손해 혼합액 3000ℓ 가운데 2500ℓ가 누출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