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은 취업준비를 이유로 학교 근처 고시텔에서 약 4개월 동안 생활했다고 한다. 실종신고 접수 후 이양의 주변을 조사하던 경찰은 고시텔에 살며 다현 양과 접촉이 있던 48세 한모씨 역시 1월 30일부터 종적을 감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실종 보름 후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고, 약 2주 후인 2월 13일 새벽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사라졌던 한모씨가 스스로...
경찰은 지난해 이양이 머물렀던 고시텔 거주자 H(48)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다. H씨가 이양 실종 당일 오전에 만나자는 문자메시지를 이양에게 보낸데 이어, 3시간 후엔 해당 고시텔 인근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H씨는 경찰 실종 신고가 들어온 지난달 30일 오전 짐을 싸서 고시텔을 나가 인천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천의 한 중고차시장에서 H씨의...
청주 청남경찰서는 보름 전 실종된 이모(18·여)양을 찾기 위해 수사전담팀 2개팀(13명)을 꾸린 데 이어 충북지방청 광역수사대 1팀(7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이양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을 확대하고 헬기 1대도 동원해 이양의 동선 등을 추적하며 단서를 찾아 나섰다.
경찰은 지난해 이양이 머물렀던 고시텔 관리인인...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양은 지난해 취업준비를 위해 약 4개월간 머물렀던 청주시내 한 고시텔 인근 방범 CCTV에 찍힌 것이 마지막 모습이다.
미스테리는 또 있다. 평소 이 양과 연락을 주고 받던 고시텔 관리인 H(50)씨가 지난 30일 오전 5시55분께 고시텔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하다가 지난 12일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목을 맨 시체로 발견 된 것이다.
H씨의 주변에서...
이 양은 집을 나선 지 30분 후에 청주의 한 고시텔 인근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이것이 지금까지 드러난 마지막 행적지다. 이 고시텔은 지난달 12월 이양이 취업준비를 위해 잠시 머문 곳이다.
경찰은 이 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A 씨가 단서를 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그의 행적을 좇았다. 하지만 지난 13일 A 씨가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