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경련이 그 전 해에 출범시킨 한·아세안 경제인 클럽(Korea/ASEAN Business Club)의 국별 위원장에게 나라별로 경협 간담회를 개최하자고 하니 무슨 뜬금없는 얘기냐는 반응이 왔다. 회장실에서는 시간별로 일정이 됐느냐고 독촉이 왔다. 거기다 청와대는 수행 기업인 명단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반드시 현지에서 추진할 프로젝트를 첨부하라는 지시가 왔다. 사무국의...
그러나 그는 튀지 않게 겸손한 자세로 간담회를 마쳐 큰 호평을 얻었다. 그 이후 언론계에 팬덤 같은 지인들이 생겼고 그 인연을 LG 상남언론재단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수로 이어갔다.
싱글 핸디인 그의 골프 실력은 재계에서 최고 수준이었다. 특히 라운딩 내내 배꼽을 잡는 유머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전경련 회장단 초청 골프 시합에서 “정세영 회장은 정타, 장치혁...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한상의가 경제계를 대표하는 구심점이 됐고, 청와대 행사 등에 초청받지 못한 전경련의 빈자리는 중견련이 채우기도 했다. 각종 규제 개선 필요성 대해 재계를 대변하는 목소리는 주로 경총이 냈다.
그러나 윤 당선인 체제에선 전경련의 위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새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활동 지원을...
다만, 노동이사제가 민간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재계 우려에 대해선 공공부터 시행해보자고 판단해보자는 입장이다.
김은혜 선대위 대변인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공공부문에서 노동이사제는 정부의 밀실행정을 방지하고 준법경영을 함께 이뤄내겠다는 취지로서 제안이 들어왔던 것으로 알고 후보도 이 부분에 대해 시대적 흐름에 함께...
최 회장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경제단체장을 대표해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홍 부총리와 최 회장을 비롯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반원익...
이 부회장은 2019년 1월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에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며 젊은이들의 고민이 새롭게 다가온다. 소중한 아들, 딸들에게 기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교육 지원 확대에 대한 뜻을 밝히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경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청와대간담회에서 “반도체 산업은 대형투자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데,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진다”고 토로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2016년 전장 업체 하만 인수 후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재계는 사면을 바라는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는 각국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를 통해 "방미 순방 때 4대 그룹이 함께해 준 덕분에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한미 정상회담 기간 총 44조 원의 대미(對美) 투자를 통해 성과를 지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정부 차원의 후속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청와대의...
정부와 재계가 잇따른 만남으로 접점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그룹 총수와 오찬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3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경제 5단체 회장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 최태원 대한상의·손경식 한국경총·구자열 한국무역협회·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문재인 대통령이 재계와 만난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건의받고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4대 그룹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재용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건의를 경청한 뒤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부회장 사면건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미동맹을 발전시킨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기업인들을 꾸준히 만났지만, 4대 그룹 대표만을 초청해 별도의 오찬 자리를 갖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오찬에는 최태원...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정오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44조원의 미국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까지 이 부회장 사면을 호소했고,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도 이 부회장의 특별 사면을 청와대에 건의했다.
재계는 이 같은 긍정적인 기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 부회장의 사면이 이르면 8·15 광복절 특사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9일 석가탄신일 사면이 거론되기도...
그러나 재계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기업집단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소유·지배구조가 개선됐음에도 기업 옥죄기만 강화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전날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정위 기업집단국이 정규 조직으로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정부가 조직을 새로...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사과' 기자간담회에서 무노조 경영 종식을 선언한 지 8개월만에 삼성전자 계열사 중 처음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단체협약을 끌어냈다.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철학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말 최후 진술에서 "경쟁과 성장은 기본이고, 제가 꿈꾸는 승어부(勝於父·아버지보다...
◇청와대 "코로나19 간담회재계 건의 모두 수용할 것"
청와대는 13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경제계가 건의한 사항들을 전폭 수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총 16개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후속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수 진작을 위해...
청와대는 13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회식이 주52시간제에 저촉될지 우려를 해결해달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 등 경제계 건의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총 16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이라며 이...
청와대는 13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회식이 주52시간제에 저촉될지 우려를 해결해달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 등 경제계 건의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총 16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재계의 지원을 격려하고 정부 역시 이에 발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민간경제 활력 회복이 필요하며, 특히 대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대응’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