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대한 검찰 수사 무마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변호사였던 우 전 수석은 2014년 검찰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주겠다며 길병원 측으로부터 총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던 박 전 대통령을 이들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입건했다. 검찰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출범해 90일간 활동했다.
특검팀은 미르·K재단 외에도 최씨 일가에 거액을 지원한 의혹이 제기된 삼성그룹을 파고들었고, 박 전 대통령과...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고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으며 정부와 의견을 달리하는 문화계 인사들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며 “비선실세인 최씨가 대통령을 통해 금융기관 인사와 이권 때문에 미얀마 대사, 코이카 이사장 인선에 개입했으며, 비선 진료를 진행한 의료진들에게 각종 특혜가 제공되고 청와대...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임명돼 90일 여간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이재용 부회장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구속기소하고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박상진(64)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총 30명을 재판에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밝히는 다음 단계로 수사를 진전시킬 수 있게 됐지만, 직권남용은 뇌물죄보다 형량이 가벼워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기는 이르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김 전 실장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폭로를 보도한 경향신문의 기사와 관련, “사건의 당사자들인 김기춘· 허태열 두 전직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민들 앞에 실상을 낱낱이 고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두 사람은 모르쇠로 피해 갈 생각은...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액 수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 정부 도덕성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해외자원개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자살 당일인 9일 오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실장에게 미화 10만달러를, 허 전 실장에게 7억원을 각각 건넸다고 밝혔다.
돈을 받은 의혹을 받는 두 사람 모두 현 정부에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10일 해외자원개발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친이계(친이명박계)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성 전 회장은) 피의자로...
청와대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아직까지 두 당사자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대변인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두 전 실장들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해봤냐’는 질문에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감한 사안임에도 별도의 확인을 하지 않은...
지난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근영 산은 총재(29대)는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압력으로 현대상선과 현대건설에 각각 4000억원과 1500억원을 대출해줬고, 이로 인해 이 전 총재는 특검에 구속기소됐다.
이어 노무현 정부 때는 김창록 총재(33대)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청탁을 받고 신정아씨가 근무하던...
또한 곽 민정수석은 당시 안양 대양상호신용금고 불법대출 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의원을 구속 수속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당시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을 두 차례 조사하기도 했다.
같은 해 대선 직전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부인의 기양건설 자금 수수 의혹이 회사 측의 조작극임을 밝혀 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곽 민정수석의 성격은 비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