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관 광복절 경축 행사를 하루 앞둔 14일까지도 대통령실과 광복회 간 갈등,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 논란은 좀처럼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8·15 광복절 경축식이 나뉘어 열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미국, 중국...
친문 현역이 제외된 채 곳곳에서 진행된 경선 여론조사 논란에 대한 책임자 처벌 등 진상규명 목소리도 분출했다. 이에 조정식 사무총장이 논란이 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한다. 단 친문 현역을 왜 제외했는지 등 논란의 쟁점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고 임오경 대변인이 의총 직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박성준 대변인은 전날 SBS라디오에서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정권 심판 최전선에서 싸운 분이고 우리 당의 자산"이라며 "(전략공천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윤석열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분들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과 맞물리면서 계파 간 이중잣대 논란으로...
김인철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전 부총리는 '만 5세 입학' 논란으로 물러났다. 결국 지난해 11월 이주호 부총리가 다시 등판했다. 이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이 부총리 추임 이후 교육부는 1년간 “쉴 틈 없이 달렸다”는 대내외 평가다.
“3대 개혁 중 교육개혁, 가장 힘있게 추진...
증인들의 발언이 더해지면서 여야 공방은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주식 파킹’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회사 주식의 주당 평가액이 김 후보자가 다시 사들인 뒤 79배나 뛴 점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소셜뉴스’의 올해 9월 기준 주당 평가액은 14만 8225원이다. 김 후보자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
정부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교체 물망에 올랐다. 후임 장관에는 국민의힘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언급된다.
이번 개각은 국정감사나 내년 총선 등을 대비한 처사라는 해석이 강하다. 개각 대상이 된 부처가 장관 파면 등이 언급되면서 논란을...
거듭'청와대보다 강한 보안' 강조…도·감청 불가능 결론문건 속 김성한-이문희 대화, 실제와 다른 것으로 파악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한미동맹이 회복력 있는 가치동맹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보당국의 도·감청 논란에 대한 첫 입장으로 읽힌다.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한미동맹은 이익에 따른 이합집산이...
대통령과 고위공직자의 발언 파장이 큰 외교·안보 분야 특성을 고려했다는 게 대통령실 핵심관계자의 전언이지만, 논란이 일고 있는 강제징용 해법과 한일관계에 대한 토론을 피한 모양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한일관계 전문가인 최은미 연구위원이 이 자리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어떤 한일관계를 물려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음에도 윤 대통령은 강제징용...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당일 브리핑 전 웃는 모습이 영상에 찍혀 논란이 됐다. 이후에는 서남수 당시 교육부 장관이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체육관에서 컵라면을 먹은 게 논란거리가 되자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서 먹은 것도 아니다”라고 옹호하다 비판받았다. 이태원 참사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원외에서는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이 임명됐다. 비대위 측은 지역별 안배와 통합을 고려하해 해당 분야에 경험과 능력을 갖춘 분들로 모셨다고 밝혔다.
해프닝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비상대책위원이 비대위원 발표 후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주혜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다시 임명됐다. 주 전...
특히 집권 여당이 이준석 대표의 징계논란 등으로 혼란을 겪는 상황에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집권 여당은 내홍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원 구성 협상 등 책임 여당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의원들이 말했다"며 비공개회의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경찰 장악 시도에 앞장서는 행안부 장관에 비난의 화살이 쏠릴 걸 우려해 경찰 공무원들에 책임을 떠넘긴다”며 “윤 대통령의 발언은 공직사회에 ‘권력에 충성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소속됐던 의원들은 김 청장과 면담한 뒤 인사 번복에...
‘24시간 근무’ 발언에 대해서도 김 씨는 “그럼 주말에 백화점서 신발 사는 것도 근무냐”며 “납득이 안 간다. 친밀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한 거겠지만, 24시간 근무 설명하고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15일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비판한 지각·NSC 회의 미개최 논란에 대해 “대통령 업무는...
더불어민주당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앙증맞은 몸’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지만,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면서 “국민의힘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회의진행 방해에...
인수위의 발언이 감사원을 향한 압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임명 제청을) 거부하라고 강요했다는 일은 있을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 역시 "거부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지금 나왔는데, 사실관계가 완전히 다르다"며 "인수위는 감사원을 향해 거부 요청을 하라 말아라 할...
청와대는 24일 한국은행 차기 총재 등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말 인사 논란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도 대통령이 되시면 임기 말까지 인사권한을 행사하시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사는 대통령의 임기까지 대통령의 몫”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선인께서도 대통령이 되셔서 임기 말까지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인사 권한을...
하지만 이 같은 강경 발언에 ‘5월 10일 0시부로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건 현 정부를 향해 소위 방 빼라는 거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윤 당선인 측은 발언 수위를 낮췄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저희는 무서운 세입자가 아니다. 5월10일 0시라고 말한 것은 윤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국군통수권자로서 행정을 총괄하는 자로 업무를...
박 대변인은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의견을 올리지 말라는 지시는 탁현민 비서관 논란을 두고 한 말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 발언을 탁 비서관에 대한 질책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거 그대로 이해하시면 되겠다"며 말을 앆꼈다.
이 관계자는 '조율이...
다만, 김 씨도 대통령 공식일정이나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건희 씨의 최근 발언도 후보 배우자나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시 대통령 부인으로서 별도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김 씨 발언에 대해 “후보 배우자로서 공개 석상에 나타나야 하는 일들은 나름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는 국내에선 원전 사업을 사장시키고 우수 인재는 전부 해외로 유출하며 탈원전 정책을 추진했다”며 “바다만 입장이 건너면 달라진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 측은 “(한국과 외국이) 서로 윈윈하는 협력 방안을 찾으려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탈원전과 탄소중립 딜레마
위의 에피소드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