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에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로 수사를 받던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한강에 몸을 던진 것. 납품업체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이 예고되자 심적 괴로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3월엔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에게 인사청탁 대가로 3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던 남상국 전...
노동조합 강서지회는 공항공사 낙하산 인사 중단 등을 요구하며 일시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정 의원은 “관피아, 철피아처럼 항피아라는 비난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공항근무 10년 이상 경력은 공사 출신이 아니면 갖출 수 없는 자격이고, 더욱이 공사 측과 사전 협의해 임명하라는 것은 출신 직원의 채용을 암묵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철도부품 납품비리에 연루된 송광호(73) 새누리당 의원이 실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수뢰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송 의원은 철도부품업체 AVT 대표로부터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총...
철도 관련업체에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직 감사관이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철도 관련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감사원 전직 감사관 김모(52)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억2016만5000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과거 철도부품업체 AVT로 부터 친인척 계좌를...
지난해 이른바 국내 철도업계의 마피아로 불려지고 있는 ‘철피아’에 대한 검찰조사가 진행되면서 철도시설공단의 업계유착 등에 대한 논란과 비판이 벌어진바 있다.
검찰의 철도비리 수사로 전 한국철도공단 이사장 출신의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현역의원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되었는가 하면, 또다른 전 철도공단이사장이...
김전 이사장은 ‘철피아’ 비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이처럼 피의자의 자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면서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난 2월 ‘사람을 살리는 수사’를 강조했다. 대검찰청도 피의자 자살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해 극단적 행동을 예방하라’는 내용을 담은 ‘피의자 수사 관련 업무...
-철피아 문제나 '땅콩회항'으로 불거진 민간 항공사와의 유착 문제는 어떻게 풀 생각인가.
▲일단 내부 사정을 살펴봐야 한다. 만약 그런 유착 관계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 당연히 정확하게 조사해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메스를 가해야 한다. 그런 문제는 근절할 때가 됐다. 다만, 억울한 피해자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할...
또한 재판부는 "수년간 집권 정당의 부대변인 등 당내 주요 보직을 연임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거대한 이권이 걸린 철도사업에 개입해 관피아, 철피아 사태에 따른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는 단초를 제공한 만큼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씨는 철도부품 제조업체 AVT로부터 2009년...
철도 부품 업체들로부터 2억원 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사원 감사관 김 모 씨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범균 부장판사)는 4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징역 6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억 2000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도의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감사원...
철도부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 재판을 받고 있는 감사원 직원이 국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모 감사관은 수원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8월...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대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또 다시 공방을 벌이면서 국감이 차질을 빚었다.
국토위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추진 계획과 철피아 근절 방안을, 법사위는 법무부를 상대로 윤 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축소·은폐 의혹 등 폐쇄적인 군 사법체계의 허점을 집중 추궁햇다.
한편 이 총장은 ‘철피아’ 비리로 최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송광호 의원과 ‘함바(건설현장 식당을 일컫는 일본말) 브로커’ 유상봉씨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안준태 부산 사하을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도 “기소가 확정되는 동시에 당원권을 정지시키겠다”고 말했다.
19대 하반기 국회 들어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둘러싸고 민생 관련 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한 데다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을 받는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까지 부결시키면서 여의도를 보는 국민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오전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방문해 동포들을 격려했다....
새누리당은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3일 부결된 것과 관련해 사과를 표명하며 후폭풍 진화에 나섰다. 추석 명절을 앞에 두고 국회가 공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결에 따른 ‘방탄국회’ 비판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제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이 당초 가결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부결됐다. 이번 결정에 일부 야당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월호특별법 대립으로 파행을 빚던 여야가 ‘동료 감싸기’에는 하나로 뭉쳤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국회는 3일 열린 본회의에 상정된...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자당 의원 보호를 위해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라며 “국민은 무시당했고, 새누리당은 철피아 척결의지가 없음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결과로 새누리당이 얼마나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을 일삼는 당인지 알 수 있다. 세월호특별법에 대해서도 약속하고 지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라며...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이같은 단서를 잡고 2일 오전 서울과 대전 등지에 있는 A엔지니어링 등 중소 규모 건설업체 3곳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공사 수주 관련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건설사들이 호남고속철도에 부설되는 교량·노반 공사를 수주하면서...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돼 3일 가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검찰의 수사도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하지만 세월호특별법 합의에 묶인 9월 정기국회는 여전히 안개 속에 빠져 일정조차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국회는 체포동의안이 본회의 보고를 거치면...
조현룡 의원은 철도부품업체로부터 납품 편의 등 청탁을 받고 1억 6000만원 어치의 금품을 수수한 '철피아' 혐의를 받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계륜 의원은 서울 성북구을의 국회의원이고 김재윤 의원은 제주 서귀포시의 국회의원, 신학용 의원은 인천 계양구갑의 국회의원이다.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 신학용 의원은 모두 서울종합예술실업학교(SAC)의 김민성...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0일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당초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송 의원은 이날 오전 7시께 취재진을 피해 검찰청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로부터 납품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