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물연대 조합원은 약 6700명이 17개 지역에서 집회에 나섰으며 화물연대의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은 이번 주말 투쟁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전국 노동자대회를 연다. 다만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의 파업이 철회되는 등 파업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백기투항했다는 보수진영의 여론을 의식해 불법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밀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철도노조 파업 등 노동계 '동투'(冬鬪·겨울 투쟁)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대화에 적극적일 수도 없어 이래저래 당분간 노정(勞政) 간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도권에서 연립주택을 짓는 중견사 현장소장은 “28일부터 레미콘 공급이 끊기면서 마감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공급이 재개된다 해도 이미 인명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어 건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설상가상으로 전국철도노동조합도 내달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현재 2인 1조 근무 등 준법투쟁으로 파업을...
윤 대통령은 "연대 파업을 예고한 민노총 산하의 철도, 지하철 노조들은 산업 현장의 진정한 약자들, 절대 다수의 임금 근로자들에 비하면 더 높은 소득과 더 나은 근로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민노총의 파업은 정당성이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조직화되지 못한 산업 현장의...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도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즉각 중단과 운송 복귀를 요청하고, 정부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한 물류 정상화를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지하철, 철도 등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파업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공공분야 혁신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하철, 철도 등 공공분야 노조의 주요...
중국인 동료들이 휴일이 끝난 뒤 다시 현장에 복귀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국영 노조는 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무료로 안면 마스크를 제공하는 한편, 감염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런던대 동양·아프리카스쿨(SOAS)의 조 버클리 동남아 노동 및 개발 문제 전문가는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중 하나는 자재를 조달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철도노조 파업 비상수송 현장점검을 위해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철도노조는 파업을 멈추고 즉시 직무에 복귀해 주기 바란다"며 "노사는 속히 교섭을 재개해 합의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장관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기를 바랐지만...
민주노총이 노사정 대표자회의 복귀를 선언하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완전체’로 출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저는 1998년 노사정위원회의 출범 때부터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당 대표 직속으로 (민생연석회의)를 가동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대화로 ‘乙의 눈물’을 닦아주었던 '을지로위원회'의 경험과 헌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철도노조가 9일 오후 2시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로 총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돌아간다”며 “성과연봉제 관련 쟁의권을 유지한 채 저지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74일간 이어진 철도파업이 완전히 종료됐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지부별·지구별 총회를 갖고 오후 2시 현장에 복귀한다.
노조는 오는 14...
파업관련 노사 합의에 따라 철도노조는 현장 설명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업무에 복귀하고 임금협약(안)의 경우 업무복귀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사가 수차례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공식ㆍ비공식 만남을 지속한 결과 6일과 7일 이틀간의 집중협의 끝에 합의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노조에 국민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강호인 장관은 24일 서울 구로구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른 코레일의 안전관리대책을 보고받고 비상상황 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호인 장관은 이날 “명분 없는 파업 장기화에 따라 국민 불편이 증가하고...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이와 같은 방침을 실효성 있게 실행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국무조정실장은 "철도노조원과 화물연대 회원들은 국민안전 확보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파업과 운송거부를 접고 하루 속히 운송현장에 복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코레일은 필수유지인력 및 대체인력을 활용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대체인력은 충분한 열차 운행경험과 비상상황대처능력을 갖춘 유자격자들로서 철도안전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최 사장은 파업에서 복귀한 철도노조원 징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파업 가담 노조원을 선처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불법파업에 가담했다면 가담 정도, 강도 등 객관적 자료에 의거해서 징계양형이 결정된다”며 이것을 인위적으로 깎아주거나 특정인을 봐주는 것과 개념이 다르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최 사장은...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여야 합의·중재를 받아들인 철도노조의 현장복귀에도 경찰과 코레일은 굴욕적인 완전 굴복을 강요하며 온갖 민형사상 덤태기를 뒤집어씌우는 상황”이라며 “파업으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철도를 하루빨리 정상화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2011년 업무방해에 대한 대법원의 판례가...
일부 노조원들은 "사측이 개별면담을 거쳐 제출한 복귀서만 인정하겠다는 것은 현장투쟁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해당 본부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단체로 복귀신청서를 내면 개인의 복귀 의사를 확인할 수 없어서 신청서를 반려했다"며 "지금이라도 개인적으로 복귀를 신청하면 얼마든지 받아주겠다"고...
이어 최 사장은 “수서 KTX 법인은 혁신을 시작하는 코레일의 출자회사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정한 국민행복 철도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KTX, 일반열차, 화물열차는 1월 14일부터 정상화시켜 설 명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원 35명 가운데 현재까지 4명이 검거된 상황이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다음달 14일부터 모든 열차 운영이 정상화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업 가담자 전원 복귀로 수도권 전철은 1월 6일, KTX·화물·일반열차는 1월 14일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파업 복귀 인원이 3일 이상의 안전직무 교육을 받고 업무 현장에...
철도노조 현장 복귀
31일 오전 11시께 철도 파업에 참가했던 6500여 명의 철도노조원들이 현장에 복귀했다.
앞서 지난 30일 철도노조는 현장 투쟁으로 전환하며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현재 열차운행 상황은 70%대로 파업 당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파업 후 쌓인 피로 해소와 재교육에 이틀에서 사흘 정도 시간이...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끝내고 현장에 복귀했지만 정부와 코레일, 노조 간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정부와 코레일은 무더기 징계와 손해배상청구 등 ‘법대로’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다 노조 역시 이를 막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대체 인력 선발, 손배소, 철도노조에 대한 징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