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11일 "메가박스에서 돌연 상영이 중단된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를 재상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수단체의 협박에 의한 관객의 안전상 위협'이라는 사유를 들어 상영을 중단한 것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고...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배급사 아우라픽처스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지난 6일,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로 인한 현장 충돌이 예상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천안함 프로젝트’를 7일 자정부터 상영중단하겠다고 전했다.
메가박스의 결정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문화다양성포럼 등은 이를 성토하는 성명서를 냈으며 정지영 감독, 백승우 감독, 영화인회의...
‘천안함 프로젝트’의 메가박스 상영중단 사건이 관객에게 오히려 영화를 더 보고싶게 만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맥스무비가 지난 8일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 ‘천안함 프로젝트’의 메가박스 상영중단에 대해 영화관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인 54%(212명)가 “볼 생각이 없었는데 보고 싶어졌다”고 응답했다.
한줄 의견을 살펴보면 “영화를...
이에 대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8일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사태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메가박스의 원상회복과 정부당국의 협조를 촉구했다.
또 문화다양성포럼은 “대한민국의 시계는 정녕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의 폭넓은 관심과 성원 속에 흥행가도를 달리던 영화가 정치적 외압으로 인해 상영 중단되는 한국영화 사상 초유의...
정지영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에 대한 영화인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3년 전 북한의 어뢰에 폭침 당했다고 결론지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진실을 파헤치는 영화로 현재 정체불명의 단체가 가한 압력으로 상영이 중단된 상태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8일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사태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메가박스의 원상회복과 정부당국의 협조를 촉구했다.
협회는 “평단은 상영 이틀만에 내려진 극장 측의 전격적인 조치에 의혹을 떨칠 수 없으며, 메가박스에 대해 보다 자세한 해명과 즉각적인 원상회복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함 사건 다큐멘터리영화가 국가적...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사 아우라픽처스는 7일 “개봉 이틀째인 지난 6일, 메가박스로부터 7일 자정부터 상영 중단을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에 대한 예고로 인해 관람객 간 현장 충돌이 예상되어 일반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배급사와 협의 하에 부득이하게 상영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8일 '천안함 프로젝트' 제작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일 오전 11시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상영중단에 대한 영화인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천안함 프로젝트' 영화는 지난 5일 서울 메가박스에서 개봉됐다. 하지만 메가박스 측은 상영 이틀 만에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와 시위가 예고된다"며 배급사와 협의를 거쳐 상영을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