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은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액 증가와 관련해 부실 위험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6일 지난 2년간 대기업 건설 계열사 채무보증 규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날 중흥그룹은 '대기업 건설 계열사 채무보증에 대해 해명한다'는 제목으로 이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는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이...
태영건설에 대해서는 "지방 분양시장 회복 지연으로 PF우발채무가 쉽게 줄어들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조달환경 악화로 만기도래 유동화증권 중 일부를 직접 매입 등으로 대응하고, 사옥 담보 차입과 계열 지원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 중"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태영건설의 연결 기준 PF보증액은 2조7000억 원이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PF 채무가 과도하다는 점에서 위기설이 지속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보증 잔액은 4조4100억 원이고 이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위한 대출 보증액을 제외한 순수 부동산 개발 PF 잔액은 3조2000억원이다. 이중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미착공 상태인 현장이 절반이 넘는다. 부채비율은 3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9일 낸 태영건설 보고서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보증한 PF 대출 잔액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4조4100억 원이며 민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위한 PF 대출 보증액을 제외한 순수 부동산 개발 PF 잔액은 3조2000억 원에 이른다. 이 중 상환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채 미착공 상태로 남아 있는 현장의 비중이 과반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보고서는...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에 대해 과중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가 지속되고, 자금조달 여건은 떨어지는 반면, PF유동화증권 차환 부담이 확대한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올해 들어서도 태영건설의 PF보증액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 진행 지연과 금융비용이 누적된 영향이다. 태영건설의 도급사업 PF보증액은 지난달 말 연결 기준 2조9000억...
이미 별도기준 도급사업 PF보증액은 3조5000억 원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신용평가는 이에 대해 "PF보증 중 미착공 또는 착공 후 분양 전 사업장이 과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사업 진행 차질이나 저조한 분양경기가 장기화할 경우 관련 PF차입금에 대한 상환부담이 태영건설로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증권사 부동산 PF 채무 보증 규모는 22조 9273억 원으로 1분기 말(21조 8562억 원)보다 1조 711억 원 늘었다.
채무보증액과 대출잔액을 합친 부동산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총 28조4000억 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1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2019년부터 4년 3개월 간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세입자 대신 갚아준 전세자금보증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역전세와 전세사기로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HF가 부실채권을 떠안을 위험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HF로부터...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수분양자’(3260억4000만 원) 등 여러 수분양자에 대한 보증액이 늘었다. 자기자본 3조2163억7789만7581원과 비교하면 약 4배 이상 많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기 표에 기재된 채무보증 총잔액은 재무 리스크가 크지 않은 아파트 수분양자 중도금대출 알선, 책임준공 및 신용공여 등도 포함된 금액” 이라며 “대우건설의 경우...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채무보증액도 같은 기간 2570억 원에서 864억 원으로 확 줄었고, 일감 몰아주기 감시를 위한 내부거래원회 설치 비율은 35.5%에서 40.2%로 확대됐다.
또 대기업집단 계열사의 전유물이었던 단체급식을 정부가 소상공인, 독립ㆍ중소기업으로의 일감개방을 유도한 결과 현재까지 1조2000억 원 규모의 단체급식 일감이 소상공인...
대부분은 지난해 경신된 계약으로 보증 기간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로 비교적 단기성이다.
다만 순자산 대비 채무보증액이 늘어났다고 해서 지금 당장 위험한 수준이란 의미는 아니다. CJ CGV의 연결기준 총 자산은 4조3568억 원이다. 이중 4조627억 원이 부채다. 원래부터 차입 경영이 일반적인 모양새다.
CJ CGV 관계자는 “채무보증액이 현재 위기를...
법 개정 전에는 투자조건부 융자와 유사한 효과가 있는 기술보증기금 ‘투자옵션부 보증’을 연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특히 보증액 일부를 특허(IP) 지분으로 전환(융자상환)하는 방식의 ‘특허(IP) 투자옵션부 보증’도 새롭게 도입한다.
투자옵션부 보증도 투자조건부 융자와 유사하게 보증기관이 보증금액 일부를 보증대상기업의 지분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번 규제 도입 배경으로 금융위는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과 채무보증 관련 익스포저가 급격히 증가했음을 지목한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채무보증액이 2015년 말 16조400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26조2000억 원으로 59% 증가했다는 것. 과거 저축은행 사태 트라우마로 질타를 받은 금융당국이 선제적 조치를 내건 것은 물론,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유동자금을 옥좨...
증권업계는 이번 총량 규제가 증권사들의 부동산 채무보증 총량은 줄일 수 있어도 질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채무보증액이 많아도 안정적인 프로젝트에 선순위로 투자한 경우는 부실 우려가 크지 않다”며 “총량을 제한하면 증권사들이 수익률이 높은 고위험 부동산 투자에 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신보중앙회는 내년을 기점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보증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을 촘촘히 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속적으로 보증액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를 추진할 것"이라며 "신용 또는 담보부족으로 대출거절을 경험한 소상공인이 전체의 16%가 넘고 신용보증을 통해 마련한 자금도 필요자금의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