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도를 도입한 2013년 2월 이후 총 9만1339명 차주에게 13조4814억 원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전체 지원액(9조6685억 원) 가운데 37.9%(3조6615억 원)가 상환 완료되는 등 은행 건전성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금감원은 2017년 상반기부터 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119 실적을 반기별로 평가해 우수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NH농협은행...
농협 등 단위조합 대출 400조 육박대출잔액, 3년 6개월 만에 43조 원 급증연체금 15조8000억 원
농·수협 단위조합,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의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출 연체율이 최고 37%나 치솟았고 적자에 허덕이는 조합도 속출하는 추세다. 지역 단위조합 차원에서 조합원 간 자금을 융통하는 상호금융의 부실화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한국투자증권은 2일 GS건설에 대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회사 재무 건전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철회한 뒤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대형 건설사 위주로 재편되는 분양 사이클에서 경쟁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업사이드 리스크를 대비해...
신용평가사 내부에선 방법론상 해당 비율이 8% 정도만 돼도 건전성이 저하 됐다고 신호로 받아들인다. 한 신평사는 마지노선을 신용등급 최하단인 BB 비율을 15%로 잡고 있어 이를 넘을 경우 모니터링에 나서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BB등급의 경우 채권시장에서 투기적 신용상태로 채무불이행 위험 증가 가능성이 상존하는 투자등급으로 분류된다.
부동산 경기가...
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1조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부실 사업장 정리 작업을 비롯한 본격적인 구조 개편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해 건설의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전략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건전성 지표도 비상이다. 지난달 기준 8개 카드사의 연체액은 1372억 원으로 지난해 말 983억 원보다 1.4배 커졌다. 연체율은 2.4%에서 3.1%로 0.7%포인트(p) 상승했다.
카드 대출은 통상 금리가 높다. 9개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 내외 수준에서 형성돼 있지만, 대다수 이용자인 저신용자(신용점수 700점 이하)는 17%의 고율이 적용된다.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한은은 “금융여건 완화시 취약차주 및 부동산PF 등을 중심으로 채무상환 부담이 완화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와 동시에 부동산가격 상승 및 가계부채 누증 등의 부정적인 영향도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간 조화로운 정책조합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은은 한계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수익성, 유동성 및 차입행태 등을 선제적으로 고려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한계기업 징후가 높은 기업을 선별함으로써 차입금에 의존한 일부 한계기업이 장기존속해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또한 차별화된 리스크관리...
무디스는 “차기 미국 행정부가 내놓을 세금과 지출 정책은 향후 재정적자 규모를 좌우하고 재정 건전성 하락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 신용등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례로 내년 말 일몰을 앞두고 있는 이른바 ‘트럼프 감세’로 불리는 ‘세금감면 및 일자리 법안(Tax Cuts and Jobs Act·TCJA)’이 연장될 경우 향후 5년간...
단기간 내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달 기준 한국기업평가가 유효신용등급을 보유 중인 10개 저축은행 가운데 8개 저축은행이 신용등급 하향 또는 신용전망 '부정적' 조정을 겪었다. OK·웰컴·키움예스·바로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BBB' 신용등급으로 내려앉았고, 모아저축은행(BBB+) NH저축은행(A), JT저축은행(BBB-)은 '부정적...
재정 건전성이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정부 개혁안을 수용하되, 장기적으로 추가 개혁을 통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게 요지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외면한 소위 ‘소득보장파’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의 재정씀씀이를 유지하면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은...
신평 3사 상하향배율 2020년 0.5배→올해 0.41배 악화전망 ‘부정적’ 기업 40여 곳…하반기 등급 하향 우려↑그룹사 내 건설, 제2금융권, 석유화학, 유통 부진 장기화조달금리 상승으로 PF·개인사업자 건전성 부채 상승
‘위로는 막혔고 아래는 뚫렸다’ 우리 기업의 신용등급 얘기다. 올해 등급이 오른 곳은 34곳에 불과했고, 하락한 곳은 82곳에 달했다.
22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금감원 관계자는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면서 "취약자주에 대한 자체 채무조정을 활성화하고 차주의 채무부담 완화를 지원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수 기재부 재정건전성과장은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9월과 12월에 국고채 상환 일정을 감안하면 채무는 다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1조8000억 원이며 이 중 경쟁입찰 규모는 10조5000억 원이다. 8월 국고채 금리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지방에 기반을 둔 중소 건설업체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현상은 청약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 올 1~8월 서울 1순위 청약시장에서 2464가구 모집에 34만6589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40.66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서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넘긴 것은 2021년(163.84대 1) 이후...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어 국내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을 받은 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5개 이상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 대출 건전성 관리를 위해 올해 9월 말 기준 적립분부터 충당금을 30~50%로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전날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해 2026년 1월까지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내년 6월까지는 10~15%로, 내년 12월까지는 20~30%로...
그러나 최근 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 강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건전성 관리 노력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공급을 원활히 수행하고 다중채무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은 9일부터 19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하고 이후 금융위원회...
재정준칙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를 3% 이내로 관리해 재정 건전성을 담보하는 원칙이다. 고령화·저성장 등 구조적 위험에 대비한 재정 여력,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정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예산안 및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는 내년부터 관리재정수지를 GDP 대비 3% 이내로 준수하고 국가채무비율은...
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주문했다. 저축은행 업계에 부실우려 등급 사업장은 원칙적으로 6개월 내 경·공매 등을 통해 조속히 정리하는 등 사업성 평가 결과 등에 따라 마련한 재구조화·정리계획을 이행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가능성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본확충에도 신경 써달라고 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