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전이 최선 또는 차선의 선택이 아닌 차악의 게임으로 전락한 이유다. 이는 극단적인 대결정치를 불렀다. 정치는 실종됐다. 심각한 국민분열을 불렀다. 사회 갈등을 해소해 국민을 편안케 하기는커녕 국민이 정부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웃으면서 청와대를 떠난 대통령이 없었다. 국민 지지로 대통령이 됐지만 끝이 좋지 못했다. 대통령의 불행은 국민의...
진보-보수 정권 바뀔 때마다 부동산·기업 정책 오락가락 잇단 정책 실패에 국민만 피해 이번 대선 ‘차악의 게임’ 양상 포퓰리즘 공약 냉정한 판단을
대선의 해가 밝았다. 3월 9일은 새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누가 선장이 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확 바뀔 것이다. 당장 성장이냐 분배냐의 경제정책 기조가 결정된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등 부동산 세제가 전면...
후보보다 더 큰 고민은 고스란히 국민 몫이다. 최선과 차선을 고르는 것도 모자라 최악을 피하는 차악의 게임이다. 약점이 많고 호감이 안 가는 후보들을 놓고 선택을 강요받는 국민은 피해자다. 게다가 비교할 마땅한 정책과 비전도 없다. 상대후보 흠집내기와 수십조 퍼주기 공약만이 난무한다. 국민은 답답하다. 그래도 투표는 하자. 어차피 최악을 피하는 선거니까. leejc@
대선은 최선 또는 차선이 아닌 최악을 피하는 차악의 게임이 될 게 뻔하다. 다행히 우리 정치사에서 역선택이 제대로 작동한 전례는 없다. 국민은 늘 현명했다. 그런 상식밖의 왜곡을 허용치 않는다. 역선택은 이론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화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국민이 고민하는 것은 역선택이 아니다. 도덕적 흠결이 없고 능력 있는 후보가 없다는 점이다. 현재 국민...
이대로 가면 수도권 선거 참패가 예상되지만 밥그릇 싸움에 위기감이 별로 엿보이지 않는다.
선거전이 점입가경이다. 어김없이 헛발질 게임으로 가고 있다. 유권자에게 최선도 차선도 아닌 차악의 선택을 다시 강요하는 형국이다. 결국 고민은 유권자 몫이다. 국가의 운명이 이념서 자유로운 30% 중도 유권자의 선택에 달렸다.leejc@
더 심각한 문제는 다수 국민이 차악의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는 점이다. 야당 심판론을 내건 여나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야나 미덥지 못하긴 마찬가지다. 소주성과 반시장 정책으로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받아든 여당을 찍자니 걱정이 앞선다. 대안 세력이길 포기한 듯 사분오열된 한심한 야당에 표를 주기는 더더욱 싫다. 그렇다고 프랑스의 마크롱 같은 대안도 없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