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재키 챈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아시아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의미가 담겨 해외에서 종종 쓰인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2019년에 미국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 매장에서 직원이 한국인에게 이름을 묻지 않고 재키 챈이라고 적힌 영수증을 건넸다가 해고된 바 있다.
최 대변인은 “성문화와 민족성을 대단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처럼 연관 지으며 편견과 차별적 인식을 드러내는데 서슴지 않았다”며 “체격조건과 성범죄에 대해 언급한 것 역시 왜곡된 성인식으로 볼 수 있으며 저급한 성 비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발언이 왜 문제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최 후보의 차별적 인식과 왜곡된 성 인식 등...
작성자는 “난리 치면 칠수록 기업에선 여자들 극성맞다고 더 안 뽑아줄 것”, “글 지우지 않을 테니 신고하고 결과 좀 알려달라” 등 당당한 태도를 보였지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남녀고용평등법상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해선 안 되며,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용모 등 신체적 조건을 요구해서도 안 됩니다. 이를...
3년 전 인종차별 논란으로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인종차별 논란 후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샘 오취리는 21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샘 오취리는 “오늘 이야기하기 전에 사과를 먼저 하고 싶다. 그동안 저를 좋아해 주고, 엄청 사랑해주신 분들께 실망하게 해...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와 유사한 ‘니거볼’(negerball)로 불렸다고 합니다.
물론 이 단어는 2015년 스웨덴 언어위원회가 인종차별적인 단어로 규정해 사용이 중지됐습니다만, 스웨덴 내에선 여전히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사용하게 해달라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지난달 31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스웨덴의 백인들은 ‘초콜릿 볼’을...
해당 프레임은 ‘1번 남은 여성이 좋아하고 잘 나가는데 2번 남은 여성이 싫어하고 도태된다’는 식으로 윤 후보를 투표하는 남성이 남녀갈등을 주도해온 부류라는 비하로 작용하는 것이다.
1번 남 2번 남 관련 논의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1번 남과 2번남이 여러 세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정의하는 이미지가 공유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넌 쓰레기다”, “학교로 돌아가라”는 등의 비난과 여성 비하적인 욕설도 나왔다고 합니다.
난동 끝에 다른 직원이 도착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으나 피터는 끝내 이를 거절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폭언을 들은 종업원은 눈물을 흘리기 직전이었다고 TMZ는 전했습니다.
이 배우의 악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9월 피터는 공사...
“미개한 한국에 죽치지 말고 가나로 돌아가라”샘 오취리 유튜브 활동 재개에 싸늘한 반응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국·동양인 비하 논란 이후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다수 누리꾼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어. 일부는 인종차별적 댓글을 남기기도 해 도를 넘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
샘 오취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나...
눈을 찢는 포즈는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동작이다. 이를 의식한 듯 유벤투스 측은 25분 만에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논란이 계속되자 유벤투스는 결국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우리의 게시물로 인해 누군가가 불편했다면 진심을 죄송하다. 유벤투스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어 "성차별적 낙인 휘두르기 자체를 아예 허구로 규정하고, 안산 선수가 ‘남혐 단어’를 써서 그렇다며 폭력의 원인을 선수에게 돌리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핵심은 청년 여성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가해진 페미니즘을 빌미 삼은 온라인 폭력”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양 대변인의 글에서는 ‘남혐 단어’를 쓴다면 이런 식의 공격도...
마이니치신문, 정보공개 청구로 사죄문 입수계약 맺은 지자체에 “혐한 사태 커질 줄 몰라” 사과동시에 “문서 공개 말아달라” 치졸한 부탁
재일 한국인을 차별하는 게시글을 올려 혐한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 화장품 업체 DHC가 지자체에 사과문을 제출하고 뒤에서 비공개 처리를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마이니치신문은 DHC가 4개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한...
이후 그가 SNS에 올린 글 중 ‘무지’(ignorance) 등 일부 단어가 논란이 되며 역풍을 맞았고, 앞서 출연한 예능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포즈를 취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재차 불거졌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배우 박은혜를 향한 성희롱 댓글에 동조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나오기도 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런 여론에도...
‘오또케오또케’는 여성이 급한 상황에서 ‘어떡해’만 반복해 외친다는 의미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에서는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해당 공고는 곧바로 삭제됐고, GS리테일 본사와 해당 가맹점주가 잘못을 인정하며 일단락됐다.
◇ 갑질 논란에 노재팬에…유통가 불매운동 잔혹사
유통가 불매운동은 2013년 영업사원이...
비하 의도 없더라도…일상 속 뿌리 깊은 '먼지' 차별적 용어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결에 쓰지만, 장애인을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의미를 담긴 용어가 많다. 이런 차별적 용어를 여기저기 널린 먼지만큼 미세하다 하여 '먼지 차별'이라고도 한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부처 질의 과정에서 사용했다가 사과한 '절름발이'가 대표적이다. 절름발이는...
한편, 이 과정에서 '외눈'이라는 표현으로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서 "김어준 귀한 줄 알아야 한다. 김어준의 천재성 때문에 마이너 방송에 불과한 TBS 뉴스공장에 청취자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닌가"라면서 "청취율 1위가 증명하지 않는가. 라디오 방송역사의 신기원"이라고 극찬했다....
해당 편의점주는 ‘‘미성년자 지원불가’, ‘강하고 성실한 분’ 등과 같은 지원자격과 함께 ‘페미니스트가 아니한 자’, ‘소극적이고 오또케오또케 하는 분은 지원하지 말라’고 언급해 ‘성차별 채용’ 논란을 일으켰다.
‘오또케오또케’는 급박한 상황에서 여성들이 제대로 대처를 못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여성 비하 표현이다.
이런 내용이...
그러면서 공적차원에서 차별 효과를 따지기도 전에 혐오단어로 공식화됐다. 사실 '허버허버'는 2018년께 만화 ‘검정 고무신’의 주인공 기영이가 눈물을 흘리며 바나나를 먹는 모습을 허버허버라고 표현한 게시물이 인기를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유행했다.
그런데 일부 남성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남자친구가 입을 메기같이 벌리고 허버허버 하면서...
한편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얼굴을 검게 칠하고 가나 장례 문화를 흉내 낸 일명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사진을 두고 ‘인종차별’이라고 비판했다가 논란이 됐다.
당시 오취리는 한국 교육에 대해 비난하는 듯한 글을 남겼고 또한 ‘K팝’을 태그로 달아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후 되려 과거 자신이 동양인을 비하하고 또 한국 여배우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일고 있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한다”며 인종차별 반대에 목소리를 냈다.
방탄소년단은 30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와 영어로 글을 올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StopAsianHate’(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했다.
앞서 지난 7일 네이트판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을 구매했다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색상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문제는 파운데이션과 함께 발송된 메시지였다.
해당 매장 측은 “고객님이 선택한 컬러는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컬러”라며 임으로 다른 컬러를 발송한 것. 이는 동양인 비하 논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