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범인 조하르 차르나예프(21)가 24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날 열린 차르나예프에 대한 양형 심리에서 미국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의 조지 오툴레 판사는 “많은 사람을 죽이려고 일부러 범행했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달 15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역시 만장일치로 그에게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
미국 배심원단이 지난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킨 조하르 차르나예프(21)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남성 5명, 여성 7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사흘간 14시간 반의 마라톤 회의를 거친 끝에 이날 만장일치로 사형에 동의했다. 배심원단 중 한 명이라도 반대했다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진다....
다만, 조하르가 테러 사건 직후 경찰과의 추격 과정에서 사망한 그의 형 타메를란 차르나예프(당시 26세)의 강요와 설득에 휩쓸려 사건에 가담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2013년 4월15일 오후 2시49분에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은 마라톤 결승점에서 압력솥 장비를 이용해 만든 폭탄 2개가 터진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260명...
미국 연방검찰은 30일(현지시간) 지난해 4월15일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의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21)에게 사형을 구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방검찰의 사형 구형 의견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재판에서 검찰 측에 올 1월31일까지 최종 구형 의견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사법...
미국 유명잡지 '롤링스톤'은 19일 발매된 최신호에 보스턴 테러범인 조하르 차르나예프를 커버스토리로 다뤄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롤링스톤은 '폭파범(The Bomber)'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앳되고 예쁘장한 모습의 차르나예프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롤링스톤은 인기 있고 전도유망한 학생이 폭파범이 된 과정과 극단적인 이슬람 교도가 된 경위를 설명하면서...
그러나 보도 당일 저녁 연방수사국은 범인 색출이 늦어지자 공개수사로 전환하면서 실제 범인인 차르나예프 형제의 사진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1면 기사 내용은 합리적인 독자로 하여금 우리가 멘 배낭에 폭탄이 들었으며, 이 폭탄으로 보스턴마라톤 테러를 자행했다고 오인하도록 만들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이 사실을 정확히...
미국 보스턴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가 사살된 지 19일 만에 겨우 땅에 묻혔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시 경찰 당국은 이날 테러범의 시신을 보스턴 인근 우스터시 외곽에 매장했다고 전했다.
타메를란의 시신을 매장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동안 타메를란의 시신은 테러범의 시신 안장에 대한...
미국 보스턴 테러사건 용의자인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가 보스턴 외곽의 이름 없는 묘지에 묻힐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메를란의 시신은 우스터시 장례식장에 보관돼 있다.
피터 스테판 우스터시 장례식장 대표는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타메를란이 웨스트 락스버리에 있는 겟세마네 가든이나 캔턴에 있는 놀우드...
미국 보스턴마라톤 테러에 사용된 폭탄이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의 자택에서 제조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메를란은 경찰의 추격 도중 사망했으며 그의 동생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타메를란이 아내와 폭탄 제조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CNN에 따르면 보스톤 테러...
FBI는 보스턴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의 대학 친구 2명을 포함해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조하르의 대학 친구 아자마트 타즈하야코프, 디아스 카디르바예프는 카자흐스탄에서 건너온 유학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 둘은 매사추세츠 다트머스대학을 다니는 동안 학생 비자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2주 전부터 구금됐으며 이날 오전에 체포된 것으로...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가 지난달 15일 저지른 두건의 폭탄테러로 보스턴마라톤을 결승점 부근에서 지켜보던 관중 3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250여명에 달했다.
차르나예프 형제는 당국의 대대적인 검거작전이 시작하기 전 경찰관 1명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타메를란은 추격하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당했고 동생 조하르는 도주했다가 수 시간...
단순히 그 지역, 그 나라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애착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스턴 테러를 일으킨 차르나예프 형제 역시 몸은 미국에 살고 있었지만 사회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민개혁안에 획기적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
한편 연방수사국(FBI)이 보스턴 테러사건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에 대한 안일하게 감시해 테러를 사전에 막지 못했다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의 비난에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FBI는 임무를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은 미국 내 자생적인 테러 가능성”이라며 “현재 개인들의 테러까지 예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미 연방수사국(FBI)은 “수거한 두개의 폭탄 중 한 폭탄의 잔해에서 여성의 DNA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의 한 관계자는 “DNA가 발견됐다고 해서 폭탄 제조에 추가 용의자가 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FBI는 이날 숨진 용의자인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의 아내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의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독방에 수감됐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수사 당국은 지난 26일 조하르를 보스턴 시내 병원에서 보스턴 외곽 40㎞ 지점에 있는 데븐스 연방의료구금센터로 옮겼다.
이 센터의 존 콜라우디 대변인은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조하르가 구금된 곳은 작은 독방으로...
미국 보스턴마라톤대회 테러 용의자인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가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를 추가 범행지로 노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레이몬드 켈리 뉴욕 경찰국장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들이 보스턴 테러 이후 18일 밤 뉴욕 맨해튼에서 추가 범행을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켈리...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사건의 용의자인 차르나예프 형제 부모가 조하르 차르나예프를 변호하기 위해 미국으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에 거주하고 있는 차르나예프 형제의 아버지 안조르는 “오늘이나 내일 미국에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조르는 미국 현지에서 조사를 받고...
WP는 이날 중앙정보국(CIA)이 1년여 전부터 경찰과 총격전에서 숨진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를 위험인물로 규정하고 이같이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CIA는 테러 발생 18개월 전인 2011년 가을 러시아 연방안보국(FSB)으로부터 타메를란에 대한 테러위험 첩보를 받았으며 유관기관인 국가대테러센터(NCC)에 타메를란을 ‘테러리스트 신원 데이터마트 환경(TIDE)’에...
◇… "알 카에다가 지난주 보스턴 테러 사건을 저지른 차르나예프 형제를 곧 '전 세계 성전의 영웅'으로 찬양하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
CIA 출신 반테러 전문가 브루스 리델, 23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뉴스사이트인 데일리 비스트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국민의 대표로서 새로 취임하는 국무위원이나 국회의원 당선자에게도 격려를 보내는...
용의자인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와 조하르 형제는 체첸계로 2002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형인 타메를란은 2009년 전미 아마추어 권투 챔피언십 4강전에 출전하기도 한 복서였다.
동생 조하르는 2012년 시민권을 받은 ‘진짜’ 미국인이다. 그는 명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트머스 메사추세츠대학에 다니던 촉망받는 젊은이였다.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던 청년들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