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한 여성단체는 '다른 사람의 공간을 존중하자'는 취지로 수 개월에 걸쳐 쩍벌남 금지 캠페인을 진행했고, 올초 1만 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서명 청원서를 마드리드 시장에게 보낸바 있다.
이들은 "임신부나 노인, 장애인을 위해 자리는 내주자는 표지판은 있는데,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쩍벌남에 대한 안내는 없다"고...
지난 22일부터 미국 교통당국은 이 쩍벌남 퇴치 캠페인에 들어갔다.
NYT가 최근 독자들에게 ‘지하철 꼴불견’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 결과 이메일 등을 통해 700건 이상이 접수됐다.
지하철 단골 골칫거리인 백팩(backpack)도 언급됐다. 백팩을 멘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뒷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며 지하철에서는 어깨에서 내리도록 하거나 몸 앞으로 매도록...
◆ 뉴욕 지하철 '쩍벌남 퇴치 캠페인' 눈길
미국에서 하루에 많게는 6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뉴욕 지하철이 이른바 '쩍벌남 퇴치'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뉴욕 교통당국은 지하철 객차 안에 "이봐요. 아저씨. 다리 좀 그만 벌리세요. 앉을 공간이 좁아지잖아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포스터를 부착했습니다.
◆ 버려진 여행가방서 흉기 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