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발표“유류세 인하 환원 조치 등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완만해질 수도”“국제유가 추이·국내외 경기 흐름·누적된 비용 영향 불확실성은 여전히 혼재”
한국은행은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 정부 정책에 따라 물가 둔화 흐름이 완만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을 통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석유류가격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다. 가공식품가격 상승률도 2021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높아지다가 둔화하기 시작했다.
다만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제외) 상승률은 집세 및 외식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졌으나 근원상품, 공공서비스 및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물가 오름폭이 다소...
이어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제외) 상승률은 집세 및 외식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졌으나 전월 수준에서 소폭 둔화하는 데 그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상당폭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작년 3월 석유류가격은 전월대비 13.8% 급등한 바 있다....
다만 석유류는 국제유가의 급등세가 다소 완화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월(39.6%)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빵(12.6%) 등 가공식품 가격은 8.2%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개인 서비스가 6.0%, 공공서비스가 0.8%, 집세가 1.9% 오르면서 4.0% 상승했다. 이 중 개인서비스는 외식(8.4%)과 외식 외(4.3%)가 모두 올라 6.0% 상승했다. 1998년 4월(6.6%) 이후 가장 높은...
공업제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류(39.6%)의 강세로 9.3% 올랐다. 석유류에서는 휘발유(31.4%), 경유(50.7%), 등유(72.1%), 자동차용 LPG(29.1%)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서비스 물가는 개인 서비스가 5.8%, 공공서비스가 0.7%, 집세가 1.9% 오르면서 3.9% 상승했다. 이 중 개인서비스는 외식(8.0%)과 외식 외(4.2%)가 모두 올라 5.8% 상승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석유류(34.4%)와 가공식품(7.2%) 등 공업제품이 7.8% 치솟았고, 전기·가스·수도요금 6.8%, 외식 등 개인서비스 4.5%, 농축산물 1.9%, 집세 2%의 상승률을 보였다.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산출해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5.7% 올라 2008년 8월(6.6%) 이후 가장 높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빼고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서비스 물가는 개인 서비스가 4.5%, 공공서비스가 0.7%, 집세가 2.0% 오르면서 3.2% 올랐다. 개인 서비스 가운데 외식은 6.6% 오르면서 1998년 4월(7.0%) 이후 최고였던 지난달과 같았다. 개인 서비스의 물가 상승률 기여도는 1.40%P였다.
가파른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지정학적 위험 요인에 공급망 차질 등이 겹치면서...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도 0.4% 올랐고, 특히 재료비 인상이 누적된 외식물가 상승률이 6.6%로 1998년 4월(7.0%) 이후 가장 높았다. 집세도 2.0%, 전기·가스·수도는 2.9%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이 5.0%에 달했다.
심각한 물가 상황이다. 앞으로도 오름세를 키울 요인이 가득하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와 원자재, 곡물...
국제유가 상승과 수요 회복으로 석유류, 외식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4일 통계청의 2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30(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 올랐으며 이는 9년 8개월 만에 3%대 상승이다. 이후 11월 3.8%, 12월 3.7%, 올해 1월 3.6%에 이어...
국제 유가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외식비와 공공요금 상승 등이 맞물려서다.
통계청은 4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4.69(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3.6% 올랐다고 밝혔다. 작년 10월(3.2%), 11월(3.8%), 12월(3.7%)에 이어 4개월째 3%대 상승률이다. 물가가 4개월 이상 3% 넘게 오른 것은 2010년 9월부터...
서비스 중 집세는 1.4% 상승하면서 2017년(1.6%)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 중 월세(0.7%)는 2014년(1.0%) 이후 가장 높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외식(2.8%) 등 개인서비스는 2.6% 올랐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향후 물가 전망과 관련해 "올해 물가 상승은 국제 유가나 곡물 가격, 국제 원자재...
유가 상승이 주된 배경이다. 지난달 12일부터 유류세가 인하되고 있지만 인하 시점과 물가 조사 시점 간 차이, 재고량 소진 등으로 11월 지표에는 그 효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2.2%를 기록했다. 집세가 1.9%, 공공서비스는 0.6%, 개인서비스는 3.0% 올랐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전반적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국제 유가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업제품도 3.4% 올랐다. 2012년 5월(3.5%)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다.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류가 22.0%나 뛰었고, 우윳값 인상으로 가공식품도 2.5% 상승했다. 외식 등 개인서비스는 2.7% 올랐다. 특히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세가 급등했다. 전셋값 상승률이 2.4%로 2017년 11월(2.6%) 이후, 월세도 0.9%로 2014년 7월(0.9%)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재료비가 오르면서 2.8%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휘발유(20.8%)와 경유(23.5%) 등 공업제품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 집세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1.6% 오르면서 2017년 8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2%를 상회하며 예상보다...
농산물(7.1%)과 축산물(12.5%), 개인서비스(2.7%)가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석유류(21.6%)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큰 폭으로 올랐다. 외식(2.8%)과 외식 외 물가(2.7%) 모두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달걀(54.6%), 수박(38.1%), 시금치(35.5%)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달걀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 영향으로 달걀을 낳을 수...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부진, 가축 감염병 확산으로 농축수산물이 9.6%나 뛰었고, 유가 상승이 반영된 공업제품이 2.8% 올랐다.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도 2.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생활물가지수는 3.4%,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가 1.7% 올랐다.
정부는 하반기 물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쉽지 않다. 당분간...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다.
집세는 1.4% 상승해 2017년 10, 11월(1.4%)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세도 2.0%로 2018년 2월(2.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월세는 0.8%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0.3% 상승했다. 작년 7월 도시가스 인하가 1년이 지나면서 인하 효과가 없어진 데 따른 것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번 달...
GDP갭률 마이너스 폭 빠르게 축소원자재값·글로벌 인플레·코로나19 전개상황에 따른 소비개선 불확실성 여전
물가상승 압력이 국제유가 등 공급측면에 더해 수요측면에서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고교 무상교육 및 급식 확대 등 정책효과가 소멸하고 있는데다, 소비활동 제약 완화에 따라 외식물가를 중심으로 한 개인서비스물가도 예년수준의...
휘발유(23.0%), 경유(25.7%),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GP, 24.5%)도 상승률이 확대됐다. 서비스에서 집세는 전세가 1.8%, 월세는 0.8% 올랐다. 공공서비스의 국제항공료(13.9%), 개인서비스의 보험서비스료(9.6%)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4~5월 고물가가 추세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휘발유(23.0%), 경유(25.7%),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GP, 24.5%)도 상승률이 확대됐다. 서비스에서 집세는 전세가 1.8%, 월세는 0.8% 각각 올랐다. 공공서비스의 국제항공료(13.9%), 개인서비스의 보험서비스료(9.6%)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이런 고물가가 장기 추세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관측이다.
어 심의관은 “지난해 2분기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