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지방은 침체가 이어지는 양극화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4년 3분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먼저 3분기 주택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주택담보대출은 매달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 4분기 수도권 수요...
다음달 전국 분양 아파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청약 양극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값이 오르면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와 현재 가격이 비싸더라도 희소가치가 있는 우수 입지 단지의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지속하고 있어서다.
30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 상황은 모든 지역의 집값이 오르는 대세 상승장이 아니라 오르는 곳만 오르면서 지역 간 집값 양극화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미국발 금리인하에 따라 한국도 기준금리를 내리면 서울 외곽 지역도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단시간 내 집값 양극화 상황이 바뀌긴 어려울 것”이라고...
또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서울과 수도권 등 실거래가격이 오른 지역은 그 외 지역과 달리 공시가격 인상 폭이 높게 나올 수 있어 지역별 공시가격 양극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고 예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현실화 계획 추진 만큼이나 극단적인 정책으로 만약...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등은 이미 전고점을 넘어섰고, 용산구 역시 전고점의 99% 수준에 다다랐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 여력이 있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 매수자들은 대출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면서 "대출 규제가 당장 집값 상승 폭을 낮추기는 하겠지만, 서민 실수요자들의 자금줄을 조여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시장 내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경기도와 서울 외곽 단지를 중심으로 이러한 마찰이 늘고 있다고 진단한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성남시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30여 곳에 매매가 체결된 해당 월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록을 완료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송부했다. 아울러 허위매물...
아파트와 달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수도권은 강세를 이어갔지만, 지방은 약세를 보이면서 양극화가 이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15%로 전월 대비 0.09%p 올랐다. 수도권(0.19%→0.40%)과 서울(0.38%→0.76%)은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10%→-0.08%)은 하락 폭을 줄였지만 약세가 지속됐다.
부동산원은 “매매는 입주...
반면 전국 수출은 10% 가까이 증가해 20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 내수 부진과 수출 양극화가 심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작년 같은 분기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4.0%)과 충북(0.7%)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감소했다. 충남·북은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여기에 안성·이천시는 집값 회복도 더딘 모양새다. 전문가는 이들 지역에 수요 대비 공급이 과잉된 상태라고 분석하면서 한동안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날 경기 안성·이천,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수도권에서...
시장 전망치 하회, 최근 5개 분기 중 최저제조업 호조 vs 소비 침체 양극화부동산시장 상황 한층 악화주요 도시 중 91%, 6월 집값 하락시장, 3중전회 기대감 낮아
중국이 좀처럼 경기둔화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지도부는 시진핑 3기 경제 청사진을 제시할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난국 타개책을 내놓아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전국에서 지역별 아파트값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이번 주 상승 폭을 키우면서 1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방은 아파트값 약세가 지속하면서 상승세인 수도권과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
그러면서 “소위 ‘똘똘한 한 채’ 소유 열망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자극을 받을 수 있고 부의 양극화를 조장할 수 있다”며 “서울의 고가 1주택자가 지방의 저가 다주택자보다 더 큰 혜택을 본다면 지역적 차별화와 사회적 갈등도 유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1가구 1주택 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 완전 면제를 위해서는, 보유세를 높이고 보유세의...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대표는 “서울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반등하고 있지만, 지방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해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다주택자 중과 등 세금 규제 때문으로, 장기적으로는 다주택자들이 여러 가구보다는 서울 내 한 가구를 보유하는 전략으로 갈 것이고, 서울에서 가장 비싸질 곳들은 강남과 용산, 성동구 등 핵심지 내 한강뷰...
일부 지역에 국한된 변화라는 점도 아쉬운 지점이다. 김 소장은 "지방은 여전히 미분양이 많고 서울 일부 지역은 청약시장에 만점통장이 등장하는 양극화된 시장"이라며 "부산, 광주, 대구 등 지방에서는 분양이 거의 없거나 가능하면 미루는 분위기여서 전반적인 주택시장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세율 인하는 종부세 취지에 맞지 않고 특히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주택자에게 집을 더 사라는 방향에서 접근하는 것은 양극화를 더욱 심화할 수 있어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다만, 다주택 기준은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3주택이 부동산 시장 질서를 교란할 정도로 많은 집을 보유한 것으로...
게다가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주거수요가 풍부해 하락장에도 집값 방어가 가능하며, 가치 상승 여력도 높게 나타난다.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단지는 최근과 같이 위축된 시장 속에서도 불패 요소로 꼽히고 있다”며 “청약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고, 수요자들의 내 집 선택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美 IAU 교수)은 "주택시장 조정기가 이어지면서 과거 시세로 분양하는 곳들이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수요자들이 집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시장을 보수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인데, 앞으로도 이른바 되는 상품만 되는 양극화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곡동 등 거듭된 무순위 청약을...
기조 속 저리 대출상품 등의 거래가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지만, 입지에 따라 국지적인 움직임이 일어나는 양극화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되고 있어 부동산시장의 가격 상승이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보다는 집값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정도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서울과 인근 수도권 아파트로의 쏠림이 가속하면서 지역별·주택 유형별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시장 전문가 10인은 본지 설문조사에서 대체로 총선 이후 아파트값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완연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바닥을 다지고 조금씩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오름세는 서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