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물가 대응이 어려워지고, 곧 출범할 새 정부의 짐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 IMF도 최근 한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위기를 경고하면서 과감한 정책 대응을 권고했다. 물가를 잡고 경기를 방어하기 위한 단기 대책,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중장기 전략이 시급하다. 경제와 산업구조 개편, 규제의 혁파, 노동시장 개혁 등을 빨리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
북유럽(nordic), 특히 노르웨이와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는 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나서는 이른바 ‘스칸디 대디(Scandi Daddy)’문화, 가정과 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 인식하는 문화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케아 코리아만큼은 ‘한국 속의 북유럽’이라 할 정도다.
근로 형태도 매우 유연하다. 정규직은 크게 풀타임과...
“짐이 곧 국가다!” 1661년 프랑스 국정 운영을 맡아 처리하던 로마 가톨릭 추기경 마자랭이 죽었을 때 루이 14세(1638.9.5~1715.9.1)는 음악이나 사냥, 발레, 연애 같은 유흥을 즐기는 청년에 불과했다. 하지만 23세의 루이 14세는 젊은 왕답게 “만사를 도맡아 처리해 오던 추기경을 잃은 지금, 짐은 혼자서 재상의 일을 도맡기로 결심했다”고 패기 있게 선언한다....
그는 “일관된 복지 정책을 위해 처음에 설계를 잘 해야 하는데 재정 건전성을 뛰어넘는 포퓰리즘은 두고두고 짐이 된다”면서 “복지 확장기에 있는 이 때 틀을 잘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원과 관련해서는 후대에 빚을 떠넘기거나 국민의 부담을 늘리기 전에 정부가 예산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줄이고 나라 살림을 투명하게 꾸려나가는 게 우선”이라며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