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네오슘페터리언 진화경제학파’로 불리는 이 학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은 선이고 안정과 조화는 악이다. 그 경제학 체계 안에서 변화, 혁신 그리고 창조는 자연스럽다. 그것들은 이 경제학 모형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의 키워드가 창조경제라고 한다. 그런데 개념을 도입한 사람은 물론 주무부서의 수장이 될 사람도 그게 뭔지 모른다....
즉 정부가 간섭하지만 않으면 효율적인 시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이론적 가정은 정치선전의 형태로 타락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에 따라 최근 경제학파들은 자본주의 4.0 개념을 활용해 정부의 역할 확대와 양극화 해소가 가장 큰 과제로 꼽고 있다.
국내외 경제 위기로 인한 중산층의 붕괴나, 소득 양극화, 복지에 대한 욕구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