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는 "4월 교수들에게 '주 52시간 근무' 등 적정 근무 권고안을 배포한 후 이행 상태를 확인한 결과 당직 등으로 근무 시간 조정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부 교수들은 '번아웃'(탈진) 직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 원장단과의 조율, 예약 변경, 환자 불편 등을 고려해 6월 중순 이후 금요일 휴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달 24일부터 병원 원장단과 조율된 ‘교수 적정근무 권고안’을 배포·시행 중이다. 환자 진료 퀄리티 유지 및 교수 과로사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권고안에는 △주 52시간 근무 준수 △피로 누적 시 병원과 상의해 주 1회 휴진 △24시간 연속 근무 후 절대 휴식 등의 사항이 담겼다.
비대위는 전날 교수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외래 및 시술, 수술 등 진료 없는 날을 휴진일로 정해 휴식하라”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배포했다. 비대위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삼성병원 교수의 86%가 평균 주 52시간이 넘는 초과 근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주 120시간 근무에 노출되는 교수도 8%에 달했다”라며 “80% 이상의 교수들이 신체적, 정신적 한계 상황에 이를 수 있음을...
달했다”라며 “80% 이상의 교수들이 신체적, 정신적 한계 상황에 이를 수 있음을 호소하고 있었다”라고 권고안 배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의대 교수들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과로사를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실적인 교수 적정 근무 권고안을 마련했다”라며 “최상의 환자 진료는 의대 교수들의 건강이 확보된 후에야 지속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에서 쓰이는 항생제나 요배양 검사 등 시행 여부, 술기의 방법, 진료 행태 등을 파악해 표준 진료 권고안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홍준혁 대한비뇨의학회 회장(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조만간 남성에서 전립선암이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보건의료적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노인환자들의 존엄을 위해 중증 배뇨장애에 대한 배뇨...
이어 이 교수는 “어떤 경우 치매에 덜 걸리는지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며 “해외 유명 의학저널에서도 치매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권고안이 발표된 것처럼 건강한 뇌를 만드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임재성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이학영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
법원에 따르면 아나킨라는 2001년 미국에서 최초 승인됐고, 2016년 유럽 류머티즘학회의 통풍 치료 권고안에도 포함된 약품이다.
망인의 급성 통풍 발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의료진이 아나킨라를 투여한 것에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악성 종양 진단 지연 과실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유가족의 주장을 배척했다. 망인이 왼쪽 다리 아킬레스건 부위의...
특히 한국 유방암협회의 진료 권고안 및 미국 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CCN)의 지침(가이드라인)에서 조기 유방암 치료제로 권고돼 있다.
빅씽크는 아울러 해외 의약품 도입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김하용 빅씽크테라퓨틱스 대표는 "너링스에 이어 아시아 판권을 확보한 암 환자 구내염 관리 외용액제 '뮤코사민'도 본격 판매에 돌입해 연간...
정부가 13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권고안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의 첫 방역대책을 발표했지만, 큰 틀에서 과거와 달라진 건 없다. 자문위는 정권교체 전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장(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방역’이라 비판하던 문재인 정부의 방역정책을 답습함으로써, 과거 정책도 ‘과학방역’이었음을 인정하게 됐다....
여기에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권고안을 반영했다.
먼저 방대본은 전파율 시나리오에 따라 일일 확진자가 다음 달 말 7만800명에서 16만1000명, 9월 말 15만5800명에서 17만3800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점 구간에서 일일 확진자는 16만4700명에서 20만6600명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는 9월 말에서 10월 중순 각각...
너링스정은 특히 지난해 한국 유방암협회의 진료 권고안 및 미국 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CCN)의 지침(가이드라인)에서 조기 유방암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권고됐다.
이날 간담회에선 박경화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최신 치료 및 너링스정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임상 3상 시험인 ‘ExteNET의 5년 장기...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해외에서도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5~11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안을 승인했는데 우리나라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의결하지도 않고 소아ㆍ청소년 백신접종안을 자율 선택에서 적극 권고로 ‘선회’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백신에 대한 장기적인 안전성이 입증이 안...
서울 전화상담센터(1668-1075)는 코로나19 종식선언 시까지 매일(주말, 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200여명의 자원 봉사 한의사들과 40여명의 한의과대학생들이 ‘코로나19 한의진료지침 권고안(2판)’에 따라 확진자에게 ‘곽향정기산’, ‘청폐배독탕’, ‘은교산’ 등 30여종의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서울...
이어 이들은 “최근 우리나라 한의계도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별, 단계별 맞춤처방을 위한 ‘한의진료 권고안’을 발표된 만큼, 이 매뉴얼에 따라 더 이상 정부에 기대지 않고 한의계 스스로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효과적인 한약을 처방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전화상담센터가 전국의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대책위는 이날 발표한 ‘대정부·대국민 권고안’에서 “증상은 경미하면서 전염력이 높은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이는 중국뿐 아니라 인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기존의 획일적인 항암치료에서 벗어나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 지침을 제시한 이번 연구는 임상종양학분야 최고 권위지인 ‘미국 임상암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피인용지수: 28.3)’ 10월 호에 게재되면서 국제적인 치료 권고안 개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에서 항암제 한 가지(플루오로우라실)만 투여한 그룹은 6년간 전체 생존율이 76.4%였고...
이번 ‘두통 진료지침’은 두통의 평가,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한 총 13개의 핵심질문과 총 39개의 권고안이 선정된 가운데, △두통의 평가, 검사 및 관련과 의뢰 기준 △두통의 평가 및 진단을 위한 두통일기 사용 △원발두통과 약물과용두통의 진단 △원발두통의 진단 및 치료에서의 뇌영상 검사 △두통의 치료를 위한 두통일기의 사용 △긴장형두통의 급성기 치료...
정부 입장에서도 연구와 진료의 차이점을 명시하고, 임상시험 데이터를 공유하고 전체적인 분석을 진행함과 동시에 임상적 자료를 동시에 활용, 진료 권고안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도 임상정보등록과 결과 공유에 대한 찬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장은 “여러 부처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감소의 원인으로 암검진을 통한 전암단계에서의 발견, 남성 흡연율 감소, 예방접종 시행, 진료권고안 개정,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환자 중 2014년 1월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경험자(치료 중 또는 완치 후 생존자) 수는 약 1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 37명 중 1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