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사고 해역은 수중에 펄이 많고 조류가 강해 선내 수색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았다.
물살이 약한 '소조기', 강한 '대조기', 물의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 등 생소했던 용어들이 점차 익숙해졌다.
같은날 이준석 선장은 피의자로 전환돼 수사를 받았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구성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이 모여있는 진도 체육관을...
대책본부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 12일 전까지는 사실상 수색 작업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10일을 전후해 선체 내부 칸막이가 물을 머금어 휘어지는 약화 현상이 4층 배꼬리에서 시작돼 다른 구역으로 퍼져가고 있어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대책본부는 희생자 유실 방지를 위해 여객선 침몰지점 남동쪽 4∼5㎞ 지점...
안타깝게도 이날은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 마지막날이라 실종자 가족의 허탈과 함께 분노가 극에 달했다.
맑은 날씨에도 수색인원이 적고 성과도 부진하자 가족들은 진도 팽목항 가족대책본부에서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가족들은 "최 차장에게 말로만 수색을 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보는 앞에서 무전기로 지시를 내려라, 현장...
주말날씨, 진도 소조기 마지막 날 수색 박차
주말인 27~28일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24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는 27~28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 나쁨'(일평균 81~120㎍/㎥)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세월호 침몰, 소조기 마지막 날소조기 마지막 날인 24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세월호 침몰 수습을 위해 함정과 민간어선 등 총 212척과 육ㆍ해ㆍ공군 및 해경, 소방헬기 등 항공기 34대가 투입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은 물론 문화재청...
합동수색팀은 물살이 잔잔한 정조 시간에 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소조기 마지막 날 정조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5시, 오후 10시 전후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관합동수색팀이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40분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 구조, 167명 사망, 13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침몰 소조기 마지막날 수색 구조현황 함정·민간잠수사 등 최다 인원 투입
세월호 침몰 사고 9일째인 24일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해지는 '소조기'가 끝남에 따라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해 최다 인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오전 7시 현재 진도 사고 해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풍속 4∼7㎧로 약하게 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