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뇌관으로 불리는 ‘직장 유암종과 열공성 뇌경색’ 등의 보험금 미지급 실태를 살펴보고, 근본 원인을 짚어봤다.
◇ “약관의 뜻이 명백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 즉시연금 사태처럼 직장 유암종과 열공성 뇌경색의 보험금 지급 분쟁 사례는 모호한 약관 탓이다. 다만 사람마다 질병의 경과가 다르므로 모든 징후 사례를 약관에 넣을 순 없다....
일부 보험사들이 직장유암종에 걸린 가입자들에게 원래 지급해야 하는 암 진단금의 약 20%만 지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직장유암종은 직장(대장의 끝부분~항문 부위)에서 자라나는 신경내분비 종양의 일종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직장유암종은 가입시점의 표준약관과 의사진단에 따라 암으로 봐야만 하는 경우가 있음에도 보험사들이 “암 아닌...
개그맨 윤형빈이 4년 만에 다시 직장 유암종을 발견했다.
오는 1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에서는 증상 없이 다가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며 앙드레김, 김자옥 등 많은 유명인들의 목숨을 잃게 한 ‘대장암’의 예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윤형빈은 “2011년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유암종이 발견돼 제거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후...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직장유암종 진단을 받고 절제 수술을 받은 문모(40)씨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보험사는 2092만원을 지급하라”며 문씨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관련 진료기록 감정 결과에서는 크기가 작더라도 직장의 모든 유암종은 잠재적으로 악성의 경과를 보일 여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