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유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했다며 지하철 역사에 쪽지를 붙였던 70대 노인이 가방을 되찾았다.
2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전날 한 네티즌은 ‘어제 인천 계양역 갔다가 눈물 찔끔함’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A4 용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종이에는 연락처와 함께 “12월 8일 계양역 도로 옆에 노트북이 든 백팩을...
사회적 거리두기 끝나며 전년대비 125% 급증본인 인계율 63%…휴대전화 94% 다시 찾아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지하철 유실물이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것은 지갑이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2만7387건의 유실물이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0만1618건보다 125% 증가한 것이다.
공사는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역 직원이나 청소 담당 직원들의 서비스・친절이 고마웠거나 좋았다고 칭찬하는 민원은 294건(13.4%), 유실물을 찾아줘서 고맙다거나, 몸이 불편한 상태인데 도와줘 감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20년 전 몰래 한 지하철 부정승차를 사과하는 편지와 함께 돈을 보내온 익명의 민원인 등 단순 칭찬 이외에도 공사에 미안함과 감사함을 표하는 특이 민원도 있었다.
지난해...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습득한 유실물은 총 10만152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278건이다. 다만 2020년(10만3957건)과 견줘서는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월별 유실물 건수는 5월(1만303건)이 가장 많았고 2월(6743건)이 가장 적었다. 해당 월 총 지하철 수송 인원과 비례해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주인에게 인계된 유실물은...
특히 7월 말부터 '또타지하철' 앱에서 마스크 미착용자 신고가 가능해지자 관련 민원이 크게 늘었다
이 외에도 열차 내 질서저해(6만3002건), 유실물(4만6735건) 등이 불편민원 유형으로 꼽혔다.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는 고객센터의 작년 응대율은 98.4%였다. 고객의소리(99.02%)와 서울시응답소(99.3%)로 접수된 민원의 99% 이상을 기한 안에 답변했다.
접수된 민원...
지하철에서 발견된 유실물은 유실물센터로 이관된다. 물건 주인은 유실물센터를 방문해 유실물을 찾아가게 된다. 센터의 영업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 끝나면 그 동안은 유실물을 찾아갈 방법이 없었다.
이에 공사가 운영 중인 무인 물품보관전달함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시행했다.
서비스 시작 후 한 달간(11월 1일~30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29건의...
지하철 전체 유실물 중 현금이 자치하는 비중은 7% 수준이다. 그러나 유실 건수와 액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현금 유실물은 2014년 6516건(3억4000만 원)에서 2015년 7317건(4억6000만원), 지난해 1만427건(5억9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9월에도 7595건(5억5000만 원)이 접수됐다.
최근에는 짐과 현금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하철에서 물건을...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에서 습득된 물품을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경찰청 유실물 포털 'lost112'(www.lost112.go.kr)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유실물에 대한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습득일로부터 7일 이내에 서울교통공사에서 경찰서로 넘어간다. 이후 9개월 동안 방치되면 국가에 귀속된다.
지하철 운영 기관이 직접 제공하는 정확한 열차 정보를 이용하면 시민들의 막차 이용이나 열차 내 유실물 추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열차 고장으로 지연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열차 상황을 알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색약자를 위한 노선도도 추가로 제공해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시간...
수유실과 무인민원발급기, 물품보관함 등이 있는 역도 찾아볼 수 있다. 수도권 지하철 유실물센터 번호가 등록돼 유실물 신고도 빨리 할 수 있다.
응급 환자나 범죄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종전보다 유용해진다. 전동차 전량에 블루투스 기반 무선통신장치인 비콘을 설치, 앱 사용자의 열차 정보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메트로는 작년 1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망 사고에서 시작된 경찰의 '메피아(메트로+마피아)' 수사가 스크린도어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민간위탁 사업 등 서울메트로의 부대사업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일 서울메트로 본사 등 10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의록 등 증거물을 분석하다 서울메트로가 부대사업 전반에서 전직...
○…서울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에 따르면 ‘가방’이 2만6000건으로 분실물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은 것은 휴대전화, 노트북, PMP 등 ‘전자제품’이었고, 그 다음은 ‘의류’, ‘지갑’ 순이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만원 지하철에서는 원래 조심해야 한다”, “우산이 일등일 거 같았는데”, “2호선 이용객이 많으니까”, “홍대...
지난해 서울시민들이 지하철 1~9호선 중 2호선에 소지품을 가장 많이 두고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물건 중에는 가방이 2만 5955건으로 가장 많았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역유실물센터에서 직원이 접수된 유실물을 정리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지난해 서울 지하철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물품이 역대 최다인 11만2478건을 기록했다. 가방이 가장 많았고, 2호선에 가장 많이 두고 내렸다.
지하철 1∼9호선의 유실물은 2012년(10만1140건)보다 11.2% 늘었다. 분실물은 가방(2만5955건)이 단일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대전화·노트북·PMP 등 전자제품(2만5786건), 의류(9158건)가 뒤를...
지난해 서울시민들이 지하철 1~9호선 중 2호선에 소지품을 가장 많이 두고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물건 중에는 가방이 2만 5955건으로 가장 많았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역유실물센터에서 직원이 접수된 유실물을 정리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지난해 서울 지하철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물품이 역대 최다인 11만2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유실품목은 가방이었으며, 가장 많이 물건을 두고 내린 노선은 2호선이었다.
24일 서울시가 발표한 지난해 '2013년 서울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의 유실물은 전년(10만1140건)보다 11.2% 오른 11만2478건을 기록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1∼9호선의 유실물은 11만2천478건으로 전년(10만1천140건)보다 11.2% 증가했다.
가장 많이 잃어버린 품목은 가방으로 2만5천955건이었다. 가방은 2010년과 2011년에 전자제품에 1위 자리를 잠깐 내줬다 2012년부터 다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휴대전화·노트북·PMP 등 전자제품이 2만5천786건, 의류가 9천158건...
이곳은 ‘지하철 유실물센터’예요. 시민 여러분들의 발이 되는 지하철에서 주인들이 놓고 내린 오만 가지의 물건들이 이곳에 보관된답니다. 정치 문제에 전세 걱정까지. 속 썩이는 남편, 남자친구까지 더해 골치가 아프죠? 그래도 이럴 때일수록 더 정신을 차려야죠. 한순간 딴 생각하다가는 여러분들의 귀중한 물건들이 길을 잃고 만답니다. 그래도 만약 지하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