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매각으로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전문 경영인 체제를 맞이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고, 그룹 경영에 참여하겠단 뜻을 밝혔다. 모녀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44만4187주(6.5%)를 사들인...
OCI홀딩스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첫 통합보고서를 내고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주요 자회사의 사업 현황과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 및 주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합보고서는 지난해 5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 발간되는 보고서다....
통상 지주회사 전환은 지주사 지분 확보만으로 그룹 전체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성격상 승계와 맞물려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으로 본다.
단 회장은 지난 2일 대신증권에서 주식담보대출로 약 200억 원을 대출해 두 아들이 보유 중인 해성디에스 주식(18만6008주)을 1주당 5만3700원에 각각 매입해 총 37만2016주(지분율 2.19%)를 사들였다.
이번 공시가...
농협금융지주도 9월 초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금융사고가 발생한 두 지주사는 내부통제 강화도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현재 하반기 경영 전략회의 개최 여부가 미정이다. 다만, 최근 수익성 낮은 기업대출 자산확대하지 않기로 하는 등 리스크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수익성이 낮은 기업대출...
홍콩 금융지주사인 궈타이쥔안인터내셔널의 저우하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입안자들은 환율 압박 등으로 통화정책 여지가 제한돼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재정 조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들과 투자자들은 내달 15~18일 나흘 동안 개최되는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향후 5년...
조현준 회장, 효성화학 재무 정상화 급선무효성중공업ㆍ효성티앤씨 신사업 속도신설지주 HS효성 이끄는 조현상 부회장재무 부담 덜어내고 첨단소재 중심 사업 확장
효성그룹이 2개의 지주회사 구조로 재편되며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독립 경영 체제를 본격화한다. 2018년 그룹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지 6년 만이다. 재계에선 이번 계열 분리가 형제의 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 비전인 ‘뉴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변화하기 위해 그룹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업무분장을 세분화했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주사 내 고위험자산 리스크 모니터링을 위한 리스크 감리 조직(리스크감리팀)을 신설했다.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업무 총괄 조직의...
닛케이아시아는 지난달 미국 행동주의 펀드 달튼 인베스트먼트가 일본 방송사 후지 미디어홀딩스에 경영권 인수를 통해 그룹을 비공개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달튼 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한국 정부와 의회에 △자사주 매입시 자동 소각 △은행 금융지주사의 낮은 주주환원 개선 △의무 공개매수 제안 제도 도입 등을 요구하는...
‘형제의 난’을 겪은 효성그룹은 이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2개의 지주회사로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기존 지주사인 효성은 장남 조현준 회장이 맡고, 또 다른 지주사인 HS효성은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맡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효성 0.82 대 HS효성 0.18이다. 업계는 향후 지분 정리 등을 통해 계열 분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한다....
흑자 전환 시점도 불투명해졌다.
SK E&S는 연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알짜’ 계열사로 꼽힌다.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SK온의 재무구조 정상화에 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석유부터 친환경 에너지까지 아우르는 자산 100조 원 이상의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그룹 지주사인 SK㈜가 각각...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중간지주사의 구조를 구축한다.
전국 590여 개 네트워크를 지닌 스피드메이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관리 브랜드다. 국내ㆍ외 차량 정비 및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유통, 부품 수출 등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축적한 고객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연계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화학제품 중심 무역을 전개하고 있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더 나아가 놀 수도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최근 은행들의 목표를 가장 잘 구현한 곳으로는 금융지주사 캐피탈원의 카페가 꼽힌다. 캐피탈원 카페는 미국 전역에 55곳이 있다.
캐피탈원 카페에서 직원들은 배경으로 사라지고 고객들은 푹신한 부스에서 라떼를 마시며 채팅, 원격 근무 또는 회의를 한다. JP모건체이스 등 은행의...
물적분할 추진이 지주사 강제 전환 요건을 피하기 위한 시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당시 문 대표는 DB하이텍의 주가 하락이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물적분할 이슈로 당시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지주사 요건에서 제외됐다.
그룹은 2월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신규 지주사인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맡는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HIS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활용해 성장동력을...
재계에선 효성그룹의 이번 계열분리가 형제의 난 불씨를 없애고, 뉴 효성 전환점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한다. 안건이 통과되면 효성그룹은 7월 1일 자로 ㈜효성과 HS효성 두 지주사로 나뉜다.
이번 분할은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HD현대는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미래형 건설기계 콘셉트 ‘퓨처(FUTURE)-X’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의 ‘뉴보트(NeuBoat)’는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CJ그룹에서는 김홍기 지주사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허민회 CJ CGV 대표가 참석했다.
CJ와 신세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물류 협업’에 나선다. 우선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를 G마켓에 이식한다. 대한통운은 이르면 7월부터 G마켓의 익일보장 택배를 전담한다. 이럴 경우 G마켓을 통해 그동안 오후 8시까지 주문을 해야 다음 날 받을 수 있었다면...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직원 복지 수준이 채용, 업무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또 하나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비롯한 다각화된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HD현대 관계자는 “선박 설계에서부터 생산, 인도까지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하는 것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의 목표이자 방향”이라며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해 생산성 혁신을 이루고 조선업계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부로 그룹에 흩어져 있던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