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 시 국사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됐으며,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원 채용이나 승진시 반영된다.
지난해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추천 자격요건 부여됐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고시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이상 합격자에 한해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추천자격 요건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11월 11일 오전 10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답 소식을...
한편 안전행정부에서는 2012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안행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추천 자격요건도 제공하기로 했다.
공직자의 역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자격요건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내년도 지역인재 7급시험은 올해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진 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내년 시험에 응시하는 지원자는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해 2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행정안전부 전충렬 인사실장은 “7급 견습공무원 선발시험은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와 지역인재의 균형선발 취지에 부합한다”며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 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올 12월경에 공고될 예정이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대학에서 우수한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추천하면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 뒤 1년 동안 견습 근무와 임용심사를 거쳐 7급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지역인재의 고른 등용과 다양한 공직 충원을 위해 2005년 50명 정원으로 도입된 이후 2010년부터 매년 10명씩 정원을 늘리고 있다. 내년에는 총 80명의 지역인재를 7급 공무원 후보자로...
최종합격자는 2012년 2~3월중 7주간의 직무교육과 부처 순환근무를 거쳐 각 부처에 배정되며 자체적으로 임용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쯤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견습공무원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총 310명이 선발됐는데 그 중 서울소재 대학출신은 8%에 불과한 25명만이 뽑혀 ‘지역인재’의 채용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과를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