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인사 관련 내부통제 모범규준 이행 수준은 금융사마다 다르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장기근무자 비율은 하나은행이 6%(702명), 국민은행이 5.15%(842명)로 목표치에 미달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0.39%(52명), 우리은행은 0.04%(6명) 수준으로 의무비율을 달성했다.
올해 6월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
자본시장연구원, 12일 'ESG 평가시장 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금융당국 "가이던스로 신뢰성ㆍ투명성 높여 시장 발전 꾀할 것"
최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투자가 활성화하면서 ESG평가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ESG평가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자율적 규제 방안인 'ESG평가기관...
기존 지배구조법에서는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에 대해 ‘금융회사 임직원이 직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할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만 나와 있다. 금소법에서는 시행령을 통해 내부통제 관련 기준을 자세히 열거했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으로 넘어가면 내부통제에 반영해야 할 항목은 더 구체적이다.
금소법상 내부통제 모범규준의...
은행연 측은 금융당국에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에 모범규준에 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고, 금융당국은 은행연 심의 결과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현재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배포한 금융소비자법 안내자료를 보면 내부통제는 금융상품판매업자 등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김 부대표는 “기업의 내부 감사부서가 감사위 산하에서 객관적으로 봐야 되는데 현재는 회장과 사장을 위한 조직이란 생각이 든다”며 “그나마 세팅조차 안 된 곳이 상장사의 50%라는 통계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공회가 제정한 감사위 모범규준은 감사위가 분기 1회 이상 경영진의 참여 없이 외부감사인과 만나 감사관련 주요사항을 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해 7월 모범규준을 제정하고 삼성과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롯데 등 7개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 적용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모펀드처럼 전업 GP가 지배구조 ‘최상위’에 있는 금융그룹은 감독 대상에서 제외하는 점이다. 현행 규정은 ‘금융자산 5조 원 이상 복합금융그룹’을 감독대상으로 한다. 다만, 감독 실익이 적을 때에만...
최근에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건강한 지배구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그는 지배구조·M&A(인수합병) 부문 전문가다.
조 원장은 “스튜어드십코드는 신의성실의 의무를 기본으로 하는데 기관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맡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며 “세계 1위...
금융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 통과 사실을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임추위의 독립성 강화다. 임추위 소속 위원 본인을 임원 후보로 추천하는 결의에 위원 본인의 참석을 금지했다. 기존에는 참석은 하되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또 감사위원과 사외이사 선출을 위한 결의에 대표이사가 참석하지 못 하게 하고...
윤 원장은 “그동안 문제 되어 왔던 셀프 연임 억제 등을 위해 CEO 선임절차 개선, 경영승계 계획 마련 등에 초점을 두고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준수실태를 집중 점검하고,경영실태 평가 시 사외이사 후보군의 다양성도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원장은 삼성증권 주식 배당 사고와 관련해 “증권사 배당 사고와 같이 금융회사가 기본적인...
이미 당국은 2일부터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시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도 8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16조 원 상당 삼성전자 지분을 5년 안에 매각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내놓은 상태다.
CEO 선임 절차와 경영승계 계획 등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셀프연임' 논란을 빚었던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관련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은 준법감시인을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내부통제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기준 위반 시 이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문제가 있을 땐 감사위원회에 보고한다. 미리 리스크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각 사에 준법감시인을 지원하는 조직이 있다.
금감원은 2015년 만든 ‘은행 내부통제 및...
금감원 관계자는 “종합검사를 나갈 때 인사 제도, 지배구조, 이사회 운영 등이 합리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검사 대상”이라며 “은행들이 내규에 채용 모범 규준안을 적용하고 잘 지켜지는지는 정기검사 나갔을 때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에도 채용 모범 규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4일 “금융투자나 보험...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삼성과 미래에셋 등 금융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계열사들의 동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위가 모범규준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선두 금융지주사인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그룹 위험관리체계와 정책 수립 사례를 발표했다....
“우리는 2016년 이미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맞춰 최고경영자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에서 빠졌다. 특별히 고칠 것은 없다”
- 농협금융은 2022년 글로벌 순익 비중을 전체의 10% 수준 달성이라는 중장기 글로벌 목표를 설정했다. 가장 중점을 두는 점은.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 미얀마, 캄보디아 등...
모범규준안을 만들었다.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이 이를 준용하고 있지만 BNK금융은 강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나이 제한을 내부 규정을 두지 않았다.
BNK금융은 성 회장 구속,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냈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 금융회사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올곧은 지배구조이다. 금융당국도 뒷짐만 지고 있어서는 안...
아울러 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으로 돼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운영 주체도 다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몸담고 있는 사회책임투자포럼은 어떤 단체인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의 힘이 가장 세다. 착한 자본의 힘으로 기업과 사회를 변화시키자는 뜻으로 우리 단체의 양춘승 상임이사가 2007년 설립했다....
재벌의 지배에서 독립시키고 금융계열사의 타 계열사 의결권 행사도 제한하겠다”고 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서 드러난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보완책도 내놨다. 문 전 대표는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 국민연금이 동원된 것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잇도록 하고 모범규준인...
"한국은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지만 그 이후 행보는 뒤처져 있습니다.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제이미 알렌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의장은 18일 오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공청회 및 정책토론회' 기조연설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신용보증기금 역시 주택금융공사와 비슷한 시기에 대구로 본사를 이전했다. 금융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해당 지역 정치권의 영향력에 휘둘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금융위는 지난 2014년 말 "금융사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이루겠다"며 모범규준을 내놓고 금융회사들이 준수하도록 한 바 있다.
금융위는 지난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과정을 투명하게 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모범규준안을 발표하고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재계의 반발로 시기를 연기했다.
당시 금융위가 마련한 모범규준안에는 금융회사가 최고경영자 및 이사회가 정하는 임원을 추천하기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상시 운영해야 하고 임추위에는 충분한 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