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지배구조 개혁ㆍ금고감독체계 강화 등 혁신안 핵심 법안 2건 '행안위 회부'에서 멈춰
대규모 인출 사태와 임직원 비위 등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새마을금고의 혁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혁신위)를 출범하고 11월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실제 이행한 것은 두 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11월 중 적극적인 논의'를...
2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저녁 독일 베를린에서 한 연설에서 전력 시장에 대한 구조개혁과 함께 가격 안정화를 위한 긴급 조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최근 전기 가격 상승은 전력 시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가스 가격이 더는 전기요금을 지배하...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KCG가 2020년 상장된 이후 기업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존재하기 때문에 KCC의 기업가치를 측정하는 데 있어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투자 매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라면서 목표주가를 38만5000원에서 3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분기부터 지분법으로 인식되는 모멘티브의 수익성과...
닛산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임원 인사방안과 보수를 각각 결정하는 ‘지명’과 ‘보수’, ‘감사’ 등 총 3개 위원회를 신설하는 지배구조 개혁 방안을 통과시키려 한다. 그러나 르노는 이 방안에 대해 기권 의사를 표명했다. 해당 개혁안이 통과되려면 의결권 기준으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닛산 지분의 43.4%를 보유한 르노가 기권하면 사실상...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 회장은 지난 8일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신에서 닛산의 새 지배구조 체제 제안에 대한 투표에 기권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제안이 승인되려면 주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르노는 닛산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어 기권하면 경영개혁안은 차단될 수밖에 없다.
프랑스 일간...
아울러 지배구조 재편의 핵심인 호텔롯데의 상장도 다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롯데는 롯데물산과 롯데케미칼, 롯데상사 등 여러 핵심 계열사의 정점에 있으나 일본 롯데 측 지분이 97.2%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신 회장 및 롯데 수사와 재판으로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개혁안도 검토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 회장은 앞서 2016년 10월 경영비리 관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뇌물 공여와 경영 비리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남에 따라 신 회장이 제시한 ‘뉴롯데’ 개혁안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신 회장의 부재로 멈춰 있던 10조 원을 웃도는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동빈 회장은 5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종합감사 부활, 지배구조·내부통제 전담 ‘전문검사역제’ 신설 등 윤 원장 표 금융개혁안을 내놓은 뒤 첫 은행권과의 만남으로 상견례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란 전망이다.
윤 원장은 23일 은행연합회 이사회 직후 6시 50분으로 예정된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번 행보는 12일 증권사CEO를 만난 이후 두 번째 업계와의 만남이자 취임 이후 은행권 CEO와 첫 공식...
한화그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제시한 2차 데드라인에 맞춰 지배구조 개혁을 내놨다. 자회사 합병과 경영기획실 해체가 골자다. 이번 개혁안 내용에 대해 업계는 “의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개혁안으로 오너가 3형제의 ㈜한화에 대한 지배력 강화와 멀어졌기 때문이다. 업계는 당장 경영권 승계보다 정부 요구를 잘 받아들이는 쪽을...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액주주·노동자 추천 이사제 도입 등에 관한 제도개선이 담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2일 금융노조, 사무금융노조와 함께 ‘금융권의 노동이사제 도입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윤 신임 원장은 금융행정혁신위원장 자격으로 이날 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윤 신임 원장이 이끈...
이에 5대 그룹 가운데 삼성을 제외한 4대 그룹이 개혁안을 내놨고, 삼성도 최근 순환출자 해소 계획을 발표했다. 앞선 두 번의 간담회가 김 위원장이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전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간담회는 대기업들의 추진 상황을 김 위원장이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언론 인터뷰에서 3차 간담회를 예고하며 “(각 그룹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되면서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가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이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최근 삼성물산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현금을 모으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이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 지분 확보에 나설 것으로...
김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와 관련해 "기본 승계 작업은 마무리됐지만, 삼성의 지배구조는 지속가능하지 못하다"며 "재산의 승계가 아니라 글로벌 기업다운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켜야 하기에 이재용 부회장의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무엇보다 하도급이나 유통업종에서 벌어지는 갑질을...
지배구조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이다.
금융위는 키코(KIKO) 재조사, 근로자추천이사제 도입, 은산분리 완화 보류 등은 관련 부처와 협의해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간 자문기구인 금융혁신위원회는 지난해 키코 재발 방지책 마련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밖에도 올해 1분기 중 자산 5조 원 이상의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 금융행정 개혁안...
올해 말까지로 못 박은 자체 개혁 시한이 다가오는 것에 발맞춰 대기업에 대한 직권조사 등 지배구조 개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 위원장 체제에서 신설된 기업집단국과 디지털조사분석과가 인원 충원을 완료하는 등 진용을 갖춰 김 위원장의 재벌 개혁이 속도감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진행한 5대그룹...
윤 교수는 평소 노조추천 이사회에 대해 “노동계나 직원 추천 인사가 들어가게 되면 경영권 견제 효과와 함께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사회가 5~6명 이상으로 구성되는데 노조 추천 인사 한 명이 들어간다고 해서 경영권 침해를 얘기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협력업체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로 확대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노력을 소개했지만, 총수 부재와 경영환경 악화 등의 문제가 산적한 기업들은 원론적인 수준에서 개혁안을 내놓는 데 그쳤다.
이에 김 위원장은 새 정부의 공약인 대기업집단 총수일가의 전횡방지 및 소유ㆍ지배구조 개선이 아직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며 “국민이 기업의 변화를...
당시 김 위원장은 4대 그룹에 지배구조 개선과 일감 몰아주기 해소,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축소 등을 통한 재벌 개혁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규제보다는 기업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포지티브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대기업들의 자발적 변화를 최대한 기다리겠지만 한국 경제에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기업의 신속한...
현대차는 △지주회사 요건 강화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금산분리 △스튜어드십 코드 △상법개정안 등 문재인 정부의 재벌 개혁안과 관련해 어떤 부분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이에 업계와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며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각종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순환출자 고리 끊어야… “시기상의...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는 지난 1월 19일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현재 분할, 합병, 분할합병 등을 비롯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들 4개 회사는 이르면 내주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