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예결위 간사 또는 원내수석이 참여하는 소위 '2+2' 협의체를 통한 협상을 이어가고, 해를 넘기기 전 원내대표 간 최종 담판을 짓는 시나리오로 귀결된 공산이 크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지금은 8일 예산안 처리도 어려울 것 같다"며 "정부는 원안대로 해달라며 지역화폐 등 민생 예산은 올릴 수 없다고 하니 우리는...
정찰풍선 사태에 대해서도 “중국 지도부가 풍선이 어디 있었는지, 무엇을 탑재하고 있었는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몰랐을 수 있다”고 언급해 풍선 문제가 미·중 대화를 방해하는 불씨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링컨 장관이 이번에 시 주석을 예방하게 되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중국을 초청하는 것과 이를 계기로...
이와 관련,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초부자 감세 관련은 기재위에서 합의하기 쉽지 않을 수 있어 원내지도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문책도 막판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은 8~9일 본회의에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또는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오전...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결위 간사들과 원내지도부도 포함해 이번 주말까지 다각적 협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당 입장인 (추경 규모) 35조 원을 두고 정부와 다방면으로 협상하고 있고 여야 논의도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 보상 확대는 이견이 없고 방식과 금액에 대한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예결위 소속 의원들이...
여야 원내지도부가 28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이어갔지만 또다시 합의가 불발됐다. 좀처럼 여야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여당이 수정안 형태로 단독처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날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돌아섰다. 양당은 오는 29일 국회...
민주당 지도부도 현재 강행보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본회의에 상정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굳이 쫓기듯이 언론중재법을 처리할 필요가 없다는 게 송영길 대표의 생각”이라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하니 숙의할 시간을 갖는 게 좋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민주당은 더 강화된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해...
이미 민주당 소속인 허정태 대전시장과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국회와 민주당 지도부, 청와대 관계자 등은 ‘중기부 세종시 이전’ 철회를 요청하고 있다. 여기에 대전지역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대규모 이전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황운하 의원의 경우 26일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박 장관에게 ‘중기부 세종 이전’ 철회를 재차 촉구할 방침이다.
여당 지도부가 공개 석상에서 지소미아 파기를 정부에 직접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당은 일본 경제보복에서 촉발된 한일 갈등이 문재인 정부의 외교 무능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이다. 황교안 대표는 경기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을) 이기자는 말만 할 게 아니라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중국 지도부는 4억 명에 달하는 중산층의 구매력 등 견실한 소비로 인해 경제 펀더멘털이 견고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 주석은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러시아 언론의 질문에 국내 소비가 호황이라고 강조했으며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중국은 도전에 직면했지만 세계에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슷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중국 소비 둔화 역풍을...
또한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도 총선전략기획단을 구성해 지도부의 권한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재 공석인 당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를 손 대표가 임명할 수 있도록 이해를 구하는 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은 손 대표의 혁신위 제안에 호응하지 않는 분위기다. 혁신위 작업에 물리적으로 수...
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많이 접근이 됐다"며 "접근이 됐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견이)많이 좁혀졌다"고 전했다.
홍영표 원내대표 "의견 조율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여야 5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다시 모여 추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야 모두 은산 분리 완화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8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오는 30일을 앞두고 여야 원내지도부 간의 담판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각 당 정무위 간사는 회의 결과를 원내지도부에 보고한 후 다시 회의를 소집키로 했지만 다음 논의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한편, 정무위는 이날 법안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의결된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다만 여야 모두 은산 분리 완화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8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오는 30일을 앞두고 여야 원내지도부 간의 담판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각 당 정무위 간사는 회의 결과를 원내지도부에 보고한 후 다시 회의를 소집키로 했지만 다음 논의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한편, 거대 기업(산업자본)이 은행 등 금융기관을 사금고처럼 이용하는 것을 막기...
정부가 제출한 세입예산안을 위해 통과가 필요한 법인세,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을 담은 법인·소득세법안도 원내지도부 간 회동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법인·소득세의 경우 해당 상임위에서 핀셋증세를 요구하는 민주당과 감세를 주장하는 한국당, 수정안 발의를 예고한 국민의당이 절충안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 원내지도부로 공이 넘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최고 지도부를 교체하는 가을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투쟁이 시작됐다. 시 주석은 자신의 임기 연장에 관련된 법률 개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외교 당국자들까지 매일 시진핑 사상 학습회에 이끌려나가 시 주석 찬양에 열중한다. 시 주석의 방미 중에도 고위 관계자가 반부패 운동으로 적발됐다. 대미 외교는 내정의 연장선인 셈이다. 시 주석은 대미...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15일 여야 지도부와 만나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마지막 조정담판을 짓겠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면담한 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전했다.
이 원내대표에 따르면 정 의장은 당초 오늘 오후 6시까지 협상 여부와 상관없이...
여야 지도부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에 대해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과 17일 심야 회동에 이어 이날 잇따른 회동을 통해 협상에 나선다.
앞서 협상에서는 현행 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에서 농어촌...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정 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만찬회동을 가졌다며 “구체적으로 (내용이) 이어지는 회동이 일요일 오후 3시 국회 의장 주재로 있을 예정이지만, 의장이 함께할지는 조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22일과 28일에 본회의를 열려고 추진 중”이라며 “오늘 오후에도 이종걸 원내대표를 만난다”고 말했다.
◆ 여야, 집안싸움 속 총선룰 협상 결렬…예견된 '빈손'
내년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로 사실상 100일간의 선거레이스가 시작된 15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획정을 위한 막판 담판을 위해 마주 앉았지만 결국 이견만 확인한 채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특히 이날 비공개 회동에서 여야는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도, 쟁점법안 등 서로...
여야 지도부가 내년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을 놓고 다시 만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는 1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배석한 가운데 회동,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한다.
이 원내대표는 "오는 15일이 정개특위 활동 기한이기 때문에 15일까지 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