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에서도 여권의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주요 지역구의 여론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4일 충북 청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현역 의원들이 공천에서 다수 탈락한 것에 대해 “당이 누군가를 찍어 공천하지 않았다. 청주시민분들의 선택으로 후보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충북대 현장 기자회견에서 ‘변재일, 도종환, 이장섭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다수 탈락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선 정우택 의원과 3선 박덕흠·이종배 의원 등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서울 양천갑에선 영입인재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과 조수진 의원이 결선을 하게 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관위는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5곳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하면서 해당 지역구 현역인 노웅래, 이수진 의원 등은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안규백‧장경태‧박범계‧박찬대 등 현역의원 명을 포함한 12명의 후보는 단수 공천을 받았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17개 선거구에 대한 4‧10총선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국민의힘은 16일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22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13일에서 15일까지 면접 심사를 마친 지역구의 공천 신청자들 가운데 ‘자격 미달’로 판단된 신청자들을 제외하고 2∼3명으로 후보를 추렸다.
서울은 양천갑(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 정미경 전 의원, 조수진 비례대표 의
제21대 총선에서 충청 민심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 20대 총선에서 비슷한 의석을 차지했던 충청에서 민주당은 압승을 거뒀고, 미래통합당은 현역 의원들도 자리를 뺏기는 뼈아픈 결과를 맞았다. 특히 대전과 세종, 청주와 천안 등 거점 도시에서는 민주당이 모든 의석을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21대 총선 결과 충청의 의석수 28석 가운데 민주당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충청에선 여야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청주흥덕(도종환 후보, 55.3%), 충북 청주 청원(변재일 후보 54.9%)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선두를 달릴 것으로 예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 충북 후보들은 흐린 날씨에도 시장과 도심을 돌며 막판 표심에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충북에서 선거구가 가장 많은 청주에서는 후보들이 이른 아침부터 유세에 나섰다.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는 방서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서문시장, 중앙시장, 상당산성, 육거리시장을 돌며 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 마지막 휴일 충북 출마 후보들은 도심 구석구석을 누비면 유세활동을 이어갔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만나며 표심을 호소했다.
현역 두 후보가 만나 관심을 끌고 있는 청주 흥덕구에서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가 거리로 나왔다. 도 후보는 상가와 시장 등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
검찰과 경찰 출신 후보가 맞붙은 충북 증평·진천·음성군 선거구에서 여야 후보가 치열한 공방을 시작했다. 선거 초반 두 후보 모두 사회적 이슈를 피하는 모습이었지만 선거가 임박하면서 서로를 향한 흠집 내기도 불사하고 있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찰대를 나와 지난해 12월 경찰청 차장을 끝으로 경찰에서 나와 정치 입문을
검찰과 경찰 출신 후보가 맞붙은 충북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는 예상과 달리 사회적 이슈를 피한 채 조용한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사회적 이슈가 불거진다면 오히려 표심이 외면할 것을 우려, 지역 발전 공약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찰대를 나와 2019년 12월 경찰청 차장을 끝으
4ㆍ15 총선에 나설 충북 지역 후보자가 확정됐다. 8개 선거구에서 후보자 31명이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21대 총선 후보자 마감 결과, 충북 지역에선 총 31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3.9대 1로 지난 총선(3.3대 1)보다 높아졌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선거구는 청주 상당이다. 5명의 후보가 출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태세에 돌입했지만, 중국 불매 운동이 불거지면서 전전긍긍한 모습이다.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정부 입장에선 경제ㆍ외교적 문제가 얽혀 있어 중국을 쉽게 외면할 수 없어서다.
또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귀경 차량이 오전보다 많아지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지체나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귀경 소요시간은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서울 7시간20분,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 광주→서울 6시간10분, 목포→서울 6시간30분이다. 이 같은 귀경 소요시간은 오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