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결영은 사망 전, 증지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지만 증지위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남결영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영화 ‘서유기 월광보합’에서 빛을 발하던 그의 미모가 그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촉망받았던 여배우의 비참한 끝을 인정하고 싶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영화 ‘월광보합’에서 남결영은 요염한 여성이 거미 요괴로 변신하는 모습을...
홍콩 여배우 남결영(란제잉)이 사망한 가운데 증지위와 동광영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영결이 이날 자정께 자택 욕실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피살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부검을 실시한 상태다.
1983년 연예계에 데뷔해 활약하다 2004년 방송가에 자취를 감췄던 남결영은...
하지만 1995년 부모가 2년 만에 잇따라 사망하고 남자친구가 자살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교통사고를 당하고 자궁종양 투병을 하기도 했다.
2004년 활동을 끝으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던 남결영은 지난 2013년 홍콩 배우 겸 감독 증지위와 등광영의 성폭행 등을 폭로하며 정신적 문제가 생겼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