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자는 “전문가·교원 의견 수렴 결과 등교수업이 확대된 2021년에도 코로나 이전과 같은 수준의 학사 운영이 이루어지지 못해 단기간 학습 회복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원대상 학생 선정 방안, 전담교원 배치 방안,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할...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대변인은 “지난해 교육부가 공개한 ‘2020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등교 수업 부족 등 영향으로 중3·고2의 수학·영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보다 2~5%포인트 증가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3년 차로서 정부가 확진자 수를 최대한 예측해 등교 등 학사운영이 엇박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부가 공개한 ‘2020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등교 수업 부족 등 영향으로 중3·고2의 수학·영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보다 2~5%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코로나19 기간 사립초 등교 일수가 공립초보다 2배 이상 많다는 통계도 나와 학교 간 교육 격차 문제도 불거졌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은 “쉽지 않겠지만 팬데믹...
교육부 관계자는 “대부분 교사가 등교 전에 2차 접종을 하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직군은 1∼2차 접종 간격이 6주로까지 연장됐지만, 초3∼중3 교직원은 5주”라며 “선생님들이 대체로 예약을 초기에 많이해 9월 1∼4일 접종 예약 비율이 대략 74%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9일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6일부터...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연기와 ‘퐁당퐁당’ 등교를 거듭한 지 3학기 만이다.
코로나19는 국내 교육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생동감 넘치던 학교는 사라졌고, 적막감이 흘렀다. 교육 당국은 원격 수업이라는 궁여지책을 밀어붙였다.
아이들은 태블릿PC 등을 통해 화상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을...
전면 등교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2017년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전환했다. 평가 대상이 전체 중3·고2 학생에서 3% 표본 학생으로 축소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지난해 11월 실시됐다. 전체 중3·고2 학생...
교육부가 이달 중순부터 밀집도 적용 예외에 포함되지 않았던 수도권 중학생 등교일수를 늘린다. 이와 함께 지난해 등교 축소로 인한 기초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습보완·심리·사회성 결손까지 종합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와 학습지원을 위한 대응 전략'을...
34명인데 5명만 출석을 부를 수 있었다”며 “중1은 등교 일이고, 중2와 중3은 줌(ZOOM) 또는 네이버 밴드, 단체 메신저로 수업을 진행했다”고 토로했다.
서울 서초구 B 고등학교 교사는 “오늘은 아예 온라인클래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며 “학교 자체적으로 온라인클래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것을 염두에 두고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원격수업 시범 기간으로...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싼 등록금을 낼 이유가 없다는 시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주로 이뤄진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교에서 비교과 활동 등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며 “코로나19가 올해 안에 언제 종식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외고나 특목고 진학을 놓고 많이 고민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등교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학원 운영이 중단되면 개인 과외 교습을 받을 수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간 학력 격차도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시방이나 영화관은 거리두기 2.5단계 조처대로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데 학원에만 집합 금지 조치를 한 것은 학생들의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에도 맞지...
중3 학생들이 2학기 기말고사와 고입 전형(12월7일~11일)을 앞둔 까닭에 중3 매일 등교 방침을 세운 학교들이 많아 중1 등교 확대가 상대적으로 초1에 비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지난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이 3분의 2 이내로 완화됐다. 비수도권은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3과 고등학생은 이와는 다른 평가방식이 도입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 등 이유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의 경우 거리두기 3단계 상황에서도 시험 날짜에만 제한적으로 등교해 지필고사를 치르는 등 대면 접촉을 극소화하면서 최소한의 평가를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원격 수업 연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교육부...
다만 중3과 고등학교는 입시를 앞두고 있어 제한적 등교 일에 지필고사를 치르도록 했다.
동아리ㆍ봉사활동에 대한 기준도 명확히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자율활동과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을 제한적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가급적 대면ㆍ외부활동을 자제하지만 학교장 승인을 받으면 외부 활동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학교는 코로나19가 비껴가기를 바라며 1명의 교사라도 더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총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 중1과 초5~6학년 135만 명이 신학기 시작 이후 99일 만인 등교 개학을 맞았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고3, 지난달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이달 3일 고1·중2·초3~4에 이어 이날까지 약 595만 명의 학생들이 모두 등교를 했다.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 수업 대상 학년에는 등교 수업 시까지 긴급돌봄을 지속해서 제공한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월 말 이후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청소년(초4~중3)에게 급식 및 온라인 학습 등의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지난달 온라인 개학 이후에는 가정에서 원격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5월 20일 고3 우선 등교를 진행한 교육부는 27일 고2ㆍ중3ㆍ초 1~2학년, 유치원생 2차 등교에 이어 3차 등교를 준비해왔다. 다음 달 8일에는 중1ㆍ초5~6학년의 4차 등교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 등교 중지 현황으로는 쿠팡 물류센터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이 251개교로 가장 많았고 서울 117개교, 인천 243개교 등이다. 이어 경북 구미 182개교·상주 4개교...
고2·중3·초1~2학년, 유치원생의 2차 대면 수업 첫날인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총 2만902개의 유치원과 학교 중 561개교(2.7%)가 등교일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시도교육청과 등교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예방적 조치로 일부 학교가 원격·등교 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20일 고3에 이어 이날 고2ㆍ중3ㆍ초등 1~2학년, 유치원생 237만 명의 등교가 시작됐다. 현재 등교 중인 고3까지 합하면 전국 초중고, 유치원의 47%인 약 281만 명이 대면 수업을 받는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 감염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선제적 조처를 하고 있다”며 “경기·부천·구미 지역의 집단감염 우려가 크고 현재 학교...
이날은 20일 고3에 이어 고2ㆍ중3ㆍ초 1~2학년, 유치원의 2차 등교가 시작됐다. 특히 이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개인위생 우려가 가장 큰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의 첫 정식 등교가 이뤄졌다.
세륜초 교문 앞은 교사와 학부모들의 기대와 우려가 가득찼다. 최근 서울·경기·경북 등에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 450여 개 학교가 등교를 미루고 소아...
고2ㆍ중3ㆍ초1~2학년, 유치원생 등 237만 명이 27일 등교할 예정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경기·경북 지역 200여 개 학교가 등교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26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16개교, 경북 185개교, 경기 부천 1개교 등 총 202개교(유치원 포함)이 등교 수업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