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 참석한 부산 연제의 김희정 의원은 “중진 불출마, 지역구 이전 등 모범을 보인 곳, 현역의원을 꺾고 정치신인, 정치를 떠나있다가 돌아온 사람이 나타날 수 있었던 곳이 부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뿐만 아니라 진보당, 조국당 등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등락 포인트가 있었다. 어떤 전략에서 승패가 갈렸는지 목소리를 듣는다면 (지지세가)...
한편, 국회의장 출마를 저울질하던 박지원 당선자는 이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까지 많은 분의 고견을 들었다. 지금은 내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6일 의장 경선을 한다. 과반을 확보한 당내 경선 승리자가 사실상 의장에 내정된다.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중진의원들은 잇달아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비윤’(비윤석열)계로 꼽히는 김도읍 의원은 지난달 28일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수도권 3선인 김성원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 외 후보로 거론된 김태호·박대출·송석준·이종배·추경호 의원 등은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반작용으로 ‘이철규 대세론’은 힘을 받고 있다....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 김도읍·김성원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30일 기준 출마 선언한 인물은 없다.
이 같은 상황에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이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일인데, 등록하는 사람이 없으면 미룰 수밖에 없다"고 한 바 있다. 당초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은 내달 1일이었으나, 30일...
배 의원은 30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내대표 선거가 정말 걱정스럽게 흘러간다"며 이 의원에 대한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이에 더해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 출마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 불출마 촉구 이유로 배 의원은 "정치는 결과 책임의 장"이라고 밝혔다.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데 대한 책임론을 언급한 것으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28일, 22대 국회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총선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에서 4선 고지에 오른 김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3일 치러질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다. 두터운 당내 신망을 받고 있는 김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와...
과방위원장인 3선 장제원 의원은 ‘중진 희생’에 응답해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주항공청 설립법 통과를 위해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간사로 활약한 박성중 의원도 험지인 경기 부천을로 재배치된 뒤 낙선했다.
일반적으로 국회의원은 한 상임위에 오래 머물며 전문성 및 정책 일관성을 기르곤 하는데, 이번 총선 참패로 차기 간사·위원장을 노릴 만한...
원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중진 불출마·험지 출마’ 요구에 처음으로 응한 당내 인사였다. 당시 원 후보는 “국민과 당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도전과 희생이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험지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인 전 위원장은 인천 시민이 원 전 장관을 키워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
그러면서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이번 총선에 나서지 않는 중진도 있다”며 물밑에서 노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향후 영남권 현역 교체 비율과 관련해선 “얼마나 많은 현역이 교체될지는 잘 모르겠다”며 “목표를 정하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의 경우 자동으로 전략공천 지역이 되는 것은...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시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에서 4선 중진 한선교 의원이 대표직을 맡았으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이 나 한 달 만에 퇴진했다.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쥐고 비례대표 공천 실무 과정을 신속하게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 총선 불출마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 5명...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공천배제(컷오프)된 지역구 의원들의 합류도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잡음 없는’ 위성정당 창당을 거듭 강조한 만큼 컷오프된 의원들까지 동원되진 않을 거란 시각도 있다. ‘한선교의 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요 직책에 당직자를 앉히는 등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사상은 김대식 전 경남정보대 총장이 단수 공천됐다. 민주당은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배재정 전 의원·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의 3자 경선으로 후보를 가리기로 했다.
현재 판세는 야당의 '과반 수성'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선거는 인물보다 구도가 중요한데...
이런 상황에 전날 2권역 컷오프 대상에 충청권 중진 1명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 의원은 아직 공관위로부터 별도로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입법활동, 국회 출석률 등 정량적 평가 이외에 정성적 평가에서 정치적 음모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고도 생각한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있었던 저의 충남도지사 불출마와 관련한 정치적 배경과...
"떡잎 져야 새순" 李, 직접 불출마 권고…일부 반발추미애 전략공천·임종석은 험지?…친명·친문 전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고강도 인적쇄신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공개 석상에서 "떡잎이 져야 새순이 난다"며 다선 용퇴론을 펴는 한편, 전·현직 의원에게 불출마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동시에 이 대표가 친명...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중진 희생론’에 대해 “희생이라는 말 자체가 포괄적이다. 승리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헌신해야만,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힘 승리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불출마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며 “불출마가 꼭 답은 아니지만, 꼭 이겨야 할 곳, 치열한 승부의 장에 많은 실력 있는 분들, 중량감 있는...
그러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공천 심사 마지막 날인 4일 공천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윤심’이 공천과 무관치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놓고 “경중을 따지자면 분명히 ‘디올 백’은 심각한 사건”이라고 지적한 바 있죠.
민주당...
결국 현 부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검증위원장인 김병기 사무부총장 지역구(서울 동작갑) 출마를 준비했던 전병헌 전 의원은 최근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당을 시사했다.
앞서 탈당 후 이낙연 전 대표 신당(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최성 전 고양시장·김윤식 전 시흥시장도 각각 친명계 한준호 의원·조정식 사무총장 지역구에 출사표를 냈지만 나란히 부적격...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와 관련해서는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저런 자리에서 그런 헌신을 요구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뵙고 좋은 얘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역 맞춤형 공약을 만들겠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또 각 의원들이 자신의 의견들을 이야기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앞서 지난해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중진, 지도부, 친윤(친윤석열) 등 ‘주류’ 의원들에 대한 수도권 등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권고한 바 있다.
당시 당 지도부는 해당 안건을 포함해 공천과 관련된 혁신안들을 추후 구성될 공관위에 위임한 바 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 처음 출근한 자리에서 인요한 혁신위의 혁신안이 "어떤...
지난달 초 활동을 종료한 인요한 혁신위는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20% 컷오프, 중진·친윤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등의 혁신안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현역 물갈이 비율, 영남 및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공천 비율 등에 대해선 "그건 아직"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인적 구성을 완료한 공관위는 다음 주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