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법관으로 투·개표관리를 총 책임지는 중앙선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노 위원장은 짙은 정장 차림으로 투표장에 나와 한 표를 행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전날 총선을 앞두고 낸 '국민께 드리는 말씀' 담화를 통해 "선거일 지속적으로 투표소를 점검해 국민 여러분께서 평온한 분위기에서 투표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신뢰받는 선거로 우리 국민이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그 길에 선관위가 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매번 돌아오는 신년이지만 2024년은 여느 때와 많이 다르다.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의 삶을 많은 사람이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좌우할 중요한...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당초 합의했던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질의 의원수 제한 문제를 두고 고성이 오갔다. 여당은 국정원이 지적한 선관위 해킹 우려와 함께 사전투표 제도의 문제점을 짚었고, 야당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질의를 이어갔다.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를 향해 “그 중요한 선거관리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접견실에서 국회여야 인사 및 국가 주요 요인들과 사전환담을 갖고 있다.
이날 환담에는 김 의장, 김형주ㆍ정우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박광온(더불어민주당)ㆍ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이 참석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하지만 선관위 직원들은 이를 위원 1명에게 ‘부서비’처럼 쌓아두게 한 뒤, 해당 수당을 선관위 직원들이 ‘공짜 해외여행’을 다니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비상임 중앙선관위원·위원장에게 회의 수당 및 실비 외에 매월 215만원에서 290만원가량의 월정액 수당을 지급해 온 사실도 적발됐다. 노정희·노태악 대법관 등 전·현직 중앙선관위원장 등이 매달...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선관위는 다음 달 1일 이들의 면직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들의 면직안 처리도 31일로 앞당겼다.
한편, 자녀 채용 때 일부 고위직 간부들의 동료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줬다는 의혹이 이날 추가로 제기됐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31일 회의를 마친 후 선관위의 입장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김필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한 후 오후 5시20분 국회에 제출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후보자는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선거관리위원장,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전국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중앙선관위 소속 상임위원 15명이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에게 대국민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16일 선관위에 따르면 상임위원단은 회의를 마친 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뢰회복과 성공적 선거관리를 위한 상임위원단 건의문'을 노 위원장 측에 전달했다. 이들은 사의를 표명한 김세환 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한 신속한...
중앙선관위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3인, 국회에서 선출하는 3인과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원 중에 호선한다. 최선임 대법관에게 중앙선관위원장 직을 맡기는 것이 관례인데 이를 깨고 노 대법관을 중앙선관위원으로 지명해 특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5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선관위는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나지 않을 경우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이 분리된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 투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관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확진자 등 선거인의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 사전투표 규모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높기로 정평이 나 있다”며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으로 법원 내외부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내정이유를 설명했다.
노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을 걸쳐 선관위원으로 지명된다. 위원장은 호선으로 선출되지만 대법관이 맡았던 관례에 따라 노 대법관이 중앙선관위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법원장은 국회에 노 내정자에 대해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