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법관으로 투·개표관리를 총 책임지는 중앙선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노 위원장은 짙은 정장 차림으로 투표장에 나와 한 표를 행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전날 총선을 앞두고 낸 '국민께 드리는 말씀' 담화를 통해 "선거일 지속적으로 투표소를 점검해 국민 여러분께서 평온한 분위기에서 투표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신뢰받는 선거로 우리 국민이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그 길에 선관위가 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매번 돌아오는 신년이지만 2024년은 여느 때와 많이 다르다.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의 삶을 많은 사람이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좌우할 중요한...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표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재소장,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주요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과 마주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흉기 피습으로 수술...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당초 합의했던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질의 의원수 제한 문제를 두고 고성이 오갔다. 여당은 국정원이 지적한 선관위 해킹 우려와 함께 사전투표 제도의 문제점을 짚었고, 야당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질의를 이어갔다.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를 향해 “그 중요한 선거관리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그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을 반대하며 ‘릴레이 단식’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오전 조, 오후 조가 돌아가면서 5시간 반씩 굶는 방식이었는데요. 곳곳에서 ‘이걸 단식이라고 부를 수 있냐’는 비아냥이 쏟아졌고, 이는 결국 흐지부지 마무리됐습니다.
‘약자 투쟁’과 거리 먼 단식 농성…의미 ‘퇴색’
이 대표의 이번 단식에 의문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접견실에서 국회여야 인사 및 국가 주요 요인들과 사전환담을 갖고 있다.
이날 환담에는 김 의장, 김형주ㆍ정우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박광온(더불어민주당)ㆍ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이 참석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하지만 선관위 직원들은 이를 위원 1명에게 ‘부서비’처럼 쌓아두게 한 뒤, 해당 수당을 선관위 직원들이 ‘공짜 해외여행’을 다니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비상임 중앙선관위원·위원장에게 회의 수당 및 실비 외에 매월 215만원에서 290만원가량의 월정액 수당을 지급해 온 사실도 적발됐다. 노정희·노태악 대법관 등 전·현직 중앙선관위원장 등이 매달...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부정승진 문제 등으로 큰 실망을 드렸다"며 "참담한 마음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관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선관위는 국회에서 선출한 중앙선관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 17일부터 약 2주간 특별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선관위는 다음 달 1일 이들의 면직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들의 면직안 처리도 31일로 앞당겼다.
한편, 자녀 채용 때 일부 고위직 간부들의 동료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줬다는 의혹이 이날 추가로 제기됐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31일 회의를 마친 후 선관위의 입장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김필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한 후 오후 5시20분 국회에 제출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후보자는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선거관리위원장,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대전시 선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선거법의 전문성과 식견, 선거관리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963년생인 김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6회 사법시험을 거쳐 1988년 판사로 임용됐다.
대구지법, 수원지법, 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쳤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
국회 행안위 여당 간사 박재호 의원 등 행안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성명을 내고 “중앙선관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며 “노정희 위원장은 선거 부실 관리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신속하게 선관위를 재정비해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 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위원장 사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