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정월 대보름인 24일 산불재난 상황에 대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 비상근무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정월 대보름 기간에 연평균 7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산림 43㏊가 불에 탔다. 특히 2022년에는 5건의 산불이 발생해 417㏊의 산림이 소실되기도 했다.
올해 정월 대보름은 주말과 겹쳐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전국에 약...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6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재난·안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안부 장관은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관계부처, 유관 공공기관, 지자체 재난상황실 사이에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특히 산림재난 상황 발생 시 지자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현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산림청-지자체 간 유기적인 산림재난 대응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안부·교육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경찰·소방·산림·기상청,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까지 전국 각지에서 강한 비가...
산림청은 김 사무관이 봄철 산불 관리 격무로 누적된 과로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사무관은 이날도 16시간 넘게 일하며 전국의 산불 10건을 관리했다. 2015년 산불방지과에 부임한 김 사무관은 올 3월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이 신설되면서 산불 등 산림재난 상황 관리를 맡았다.
산림청은 유가족과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문화재청은 이날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등 지자체를 통해 문화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날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휘에 따라 문화재청 담당자를 파견하는 등 문화재 방재에 주력하고 있다.
사찰인 속초 보광사의 경우 강원도 문화재자료...
소방당국과 국방부, 지자체가 보유한 헬기도 지역별로 분산돼 따로 지휘를 받기 때문에, 산림청 중앙산불상황실에서 긴급 요청을 하더라도 지원의 신속성이 떨어진다. 때문에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부터 진화, 복구까지 하나의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적 산불관리(IFM, Integrated Fire Management)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국제적으로도 산불 예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