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해운사를 위한 선박 임대 프로그램, 친환경 선박 개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선박 임대 프로그램의 1호 선박인 우양 아레스 호는 부산에 본점을 둔 해운사인 우양상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총 금융지원 금액은 3200만 달러로 산업은행이 전액 자금을 투입했다.
우양 아레스 호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등급(EEDI...
맵시는 선박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 해운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IBK기업은행의 ‘IBK창공’ 프로그램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으로 쌓아온 맵시의 해운사 네트워크에 IBK투자증권의 금융 노하우를 더해 국내 최초로 유럽 탄소배출권시장에서 ‘해운업 특화 탄소금융 서비스’를...
KDB산업은행은 한국해운협회와 공동으로 '중소 해운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중소 해운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해양산업 글로벌 환경규제 동향, 중소 해운사의 탄소중립 대응현황 및 전망, 해양금융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전날 진행된 세미나는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인프라와 정보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한국선급에서 캠코가 개발한 해운업 특화 ESG경영 진단지표를 활용해 해운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미나...
이에 해수부는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운사들의 수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해운의 탑을 기획해 올해 처음으로 시상한다.
첫 해운의 탑 수상자인 팬오션과 HMM은 지난해 각각 1억400만 톤의 화물과 370만 개의 컨테이너(TEU)를 운반해 각 1억 톤 탑, 300만TEU 탑을 수상한다.
해수부는 선사 규모별로 수여기준을 마련해 내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까지...
한편, 캠코는 2015년부터 해운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조7034억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조성해 국내 중견·중소 해운사의 중고선박 100척을 인수했다. 2021년부터는 캠코신조펀드를 출범해 국내 해운사의 선박 신규 건조를 위해 신조선박 18척에 대해 약 38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다.
국내 유일 국적 해운사인 HMM도 매각에 나서고 있다.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한샘, 오스템임플란트 등도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등 기업 M&A 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곽현주 딜로이트안진 그룹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지난 2년간 정부가 금융기관에 대해서 대출 만기 연장 정책을 펴다 보니...
윤 행장은 "자국 우선주의 심화, 환경규제 강화로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국내 해운사에 대한 선대 확보도 지원해 소부장 자립과 원활한 수출입 물류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글로벌 에너지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환경·사회...
위원회는 구체적 개선과제로 △재생에너지 공급량의 조기 확대 △산업별 표준 전과정평가(LCA) 데이터 검증 표준화와 관련 정보의 국제적 인정 필요성 △대기업의 중견·중소기업 ESG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친환경 선박 인증획득 주체를 해운사 외 제조사로 넓히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공시와 관련해서는 ‘스코프(Scope) 3’ 산정방식 등 국내 기업...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지난 3일 열린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최근 세계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운임이 하락하고 물동량도 감소하는 등 향후 해운 산업 업황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해운시장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축적된...
이들 두고 해운업계는 과도한 과징금 부과로 인해 중소 해운사들이 고사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홍선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과징금 산정 대상에서 수입항로를 제외한 결과"라며 "수입항로에선 담합 행위로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제한된 측면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촉발된 국회의 해운업법 개정...
특히 심사보고서 대로 과징금이 부과되면 중소 해운사는 고사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국회까지 개입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해운업계는 국회를 찾아 공정위의 제재를 막아달라고 호소했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해운법에 따른 공동행위에 공정거래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해운법 개정안을 추진하며 공정위를 압박했다....
그간 정부와 공사, 업계의 꾸준한 노력으로 해운산업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해운산업이 갖는 중요성을 국민들이 알아 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례를 들어 보면 지난 3월 수에즈운하를 통항 중이던 에버기븐호가 운하 남단에서 좌초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상승 및 원유 수송 지연에 따른 유가 상승의 압박 요인으로...
문 대통령은 당면 현안인 수출 선박 부족 문제에 대해 "임시선박 투입 및 중소기업 전용선적 공간 확대, 중소화주 장기계약 체결 지원 등 물류 정상화까지 총력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150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일본 3대 해운사인 쇼센미쓰이도 5.35%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일본 내 백신 접종이 더해져 경기회복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다만 추가 모멘텀이 부족해 마감 전 상승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5일 연속 상승했던 중국증시는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주가 상승을...
이 자리에서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더믹 여파로 수주부진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선박건조를 위한 제작금융과 국내외 해운사가 우리 조선사에 선박발주를 늘릴수 있도록 선박금융을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최양환 세진중공업 대표는 “중소·중견협력사들의 일감 확보와...
단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영세 중소선사에 대해서는 해양진흥공사가 중소선사의 회사채를 최대 1000억 원까지 매입해 긴급 유동성을 지원한다. 국적 해운사 간 인수‧합병을 추진할 경우 해양진흥공사가 피인수‧합병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인수‧합병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피인수‧합병기업의 고용이 유지되고 인수‧합병기업의...
해운사에 대한 코로나19 피해대응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 지원을 최대 26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중소선사 회사채매입(1000억 원) 등 최대 4600억 원의 신규유동성을 지원한다.
또 선사의 선박을 매입한 뒤 이를 해당 선사에 다시 빌려주는 해양진흥공사의 '세일 앤드 리스백' 프로그램 관련 지원규모를 2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늘리고 원리금을 1년간...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2010년 모두 10개 해운사가 회비미납, 파산 등의 이유로 협회에서 탈퇴했다. 이 중 4곳이 키코 피해를 입은 미포쉬핑·보고라인·브라이트해운·하이앤로직스다. 2017년 초 한진해운 파산 전 이미 키코 사태로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이 크게 위축됐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