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도총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1억7500만 명의 승객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휴 시작일인 이날에만 2100만 건 이상의 여행이 철도 이동으로 이뤄지면서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그간 부진하던 여행·관광업과 내수 부진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반면 관광업계는 다소 다른 평가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올해 1~7월 방한 외국인 911만 명 중 약 25%인 232만 명이 일반‧고속열차 이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은 모바일 앱에서 사전예매를 통한 열차 이용이 크게 늘어 같은...
이밖에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철도의 수송 능력을 높이는 공사도 내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연합(EU)도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국가들의 철도와 항만 정비를 위해 100억 유로(약 14조9313억 원)를 투자한다. 한국은 고속철도 KTX 차량 42량을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중국과 유럽의 이러한 접근은 경쟁 관계에 있는 기존 수송...
잠비아에서 구리 광산 조업을 하는 국영기업 중국 유색광업집단유한공사(CNMC)는 향후 5년간 13억 달러를 현지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구리 제련 기업인 장시동업집단공사는 퍼스트퀀텀과 5억 달러 상당의 구리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폴 카부스웨 잠비아 광산·광물 개발 장관은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구리나 코발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를 큰...
특히 공공공사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건축, 토목, 플랜트 전 분야에서 사업들을 연속으로 따내며 수주액 1조 원을 넘겼다.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집중하며 최근 수년간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불황에도 전문 분야의...
러시아에서는 △데니스 만투로프 제1 부총리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 부문 부총리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유리 보리소프 로스코스모스(연방우주공사) 사장 △올레크 벨로제로프 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에서는 △김덕훈 내각 총리 △최선희 외무상 △박정천 노동당...
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도화ㆍ수성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580억 원 규모 몽골 지하철 사업관리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컨소시엄은 12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지하철 1호선(17.7㎞) 건설 사업관리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토교통부와 주몽골한국대사관의 지원에 힘입어 중국, 러시아...
또한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최대 국영 건설사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섰다.
중견 건설사들도 비주택 부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약 34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는데 모두 비주택이다. 동부건설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이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인천발 KTX...
포드는 9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자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당시 포드는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의 기술 지원을 받는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었다. 이후 건설 중단 계획은 두 달 만에 철회된 것이다. 공장은 2026년 가동할 예정이다.
문제는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투자가 위축될 위기가 놓였다는 것이다. 일례로 포드 배터리 공장은 인건비 증가와 미국...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내년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ㆍ태평양지역총회 서울 유치를 확정했다.
UIC는 1922년 철도 기술 국제표준 정립과 회원국 간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194개 철도기관이 가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철도기구이다. 연맹은 아시아·태평양(아태), 유럽, 중동, 북미, 남미, 아프리카 6개 지역별로 활동한다.
24일 코레일에...
대우건설은 사우디 네옴시티 고속철도 터널 공사와 미래형 복합 산업 단지 옥사곤 항만사업에 입찰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중 터널 공사에는 대우건설뿐만 아니라 중국 상해터널공정, 프랑스 솔레탕슈바시 등 해외기업들도 수주전에 뛰어들 계획이어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도 올해 사우디에서 자푸라 가스전 2단계 입찰을...
LG화학·절강화유코발트,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중국 GEM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대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자가 방문한 2차전지 기업 이피캠텍㈜ 2공장은 이달 10일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기대감에 차 있었다. 이곳에서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질을 생산하게 된다. 2공장의 전해질 월간 예상 생산량은 약 150톤(t)으로...
2004년 철도산업 구조개혁 이후 약 20년 만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독점해 온 철도시설 유지보수 업무를 철도 운영 주체의 다양화에 발맞춰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다만 현행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시설유지보수 위탁을 코레일로 한정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방 차관은 또 "4월부터 전국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등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국내 관광이 본격 재개돼 ‘축제찾아 K-여행 페스타’(관공공사 웹사이트, 10일 오픈)를 통해 권역별 지역축제 및 이벤트를 찾아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내주에는 ‘내나라 여행박람회(4월 13~16일)’를 시작으로 ‘서울 페스타’(4월 30일~5월 7일), ‘코리아 듀티프리...
해당 철도 사업은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수주한 사업이었는데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지에서는 “고속철도를 타는 것이 무서워졌다”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 고속철도 개통 예정일도 1개월 연기된 상태다.
올해 1월에는 중국계 기업이 운영하는 니켈 제련소에서는 노동자들의 파업이 무력 충돌로 번지면서 중국인과 인도네시아 노동자 2명이 사망했다. 노동자들은...
하지만 NATM 공법 대비 높은 공사 비용과 운영 노하우 및 부품 조달 능력 부족, 관련 기준 미흡 등으로 도심구간 터널 공사에서 두더지 공법 적용률은 전체의 1~2%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적용률이 50%를 상회하는 유럽 철도 선진국과 주변국 일본과 중국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국내 터널 전문가들과 함께 두더지 공법...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3일 중국건축국제공정공사(CSCEC International Operations)와 해외 인프라 분야 상호협력 기틀 마련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SCEC International Operations는 중국 최대의 국영건설그룹인 CSCEC 그룹의 해외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자회사다. 해외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개발·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국정과제와 관련해선 한수원 신한울 3, 4호 건설 등 2577명, 안전 분야에 대해선 철도공사 중대재해 예방 인력 등 646명,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 운영 등 필수시설 운영을 위한 1056명, 서민금융법 개정에 따른 햇살론 보험·금융교육 수행 등을 위한 282명이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혁신 계획은 기관이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합동 혁신 태스크포스...
뉴욕·뉴저지항만공사의 릭 코튼 전무는 “기록적인 수준의 화물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안 항구들은 그간 아시아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많은 혜택을 받아왔다. 한국과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막대한 수입물량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2003년까지 시애틀에서 샌디에이고에 이르는...
최근 한국철도공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웅아 데뷔 6주년 축하해’ KTX가 출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1분 28초 분량의 영상에는 임영웅의 데뷔 6주년을 축하하는 외부 랩핑을 달고 서울역을 출발하는 KTX의 모습이 담겼다. 이 열차는 KTX-산천 기차로 총 10량의 객실 양면에 다양한 문구를 달고 8월 한 달간 하루 3~4회에 걸쳐 전국을...